권위는
직책에서 나오지만,
품위는
삶에서 흘러나온다.
사람을 하대하지 않고,
어떤 자리에서도 겸손하고,
묻지 않아도 기꺼이 손을 내미는 사람.
그는 말로 앞서지 않는다.
자신의 배경을 내세우지 않고,
기록보다 기억에 남는다.
자리를 지키는 사람보다
사람을 지키는 사람이
품위 있는 사람이다.
그는 의전이 없어도 중심에 있고,
소개가 없어도 빛이 난다.
높은 곳에 있지 않아도
모두가 먼저 인사하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은
권위로 이끄는 리더가 아니라,
품위로 신뢰를 쌓는 사람이다.
우리는 결국,
그런 사람을 따라가고,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