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몽골의 가능성을 선택하려 한다.

난 몽골의 가능성을 선택하려 한다.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째 몽골행이다.

2017년 첫 방문 이후 이번 방문은 모든 면에서 특별한 의미다.

1년 만에 내가 좋아하는 주제로 강의했고, 젊은 사업가들과 간담회와 비즈니스 상담 시간도 보냈다.

몽골에서 하려는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하고 많은 면에 진전이 있었다.

극단의 한계와 무한한 가능성이 공존하는 몽골. 난 몽골의 가능성을 선택하려 한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

여행자.

울란바토르 판자촌 둔덕에 앉아 내려다본 풍경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다웠다.

가난과 애환의 장소가 이토록 아름답다니, 서럽다.

별을 헤며 초원을 달리던 유랑이

도심의 언덕에 둥지를 틀고

붉은 용사가 가르며 달리던 바람만이

옛 벗의 집을 찾아 휘감아 나간다.

누군가

무언가를 ‘보기’ 위한 여행이 아니라

‘흐르기’ 위한 여행이라 했는데

바로 이번 여행이 내겐 그랬다.

웅덩이면 고였다가 흐르고,

호수면 머물다가 흐르고,

폭포면 부서졌다가 흐르고,

바다라면 밀물과 썰물의 반짝임 되어 흐르고.

그것으로 충분하고,

그것으로 소중한.

그래서 고마운…

한국라면이 매대에 가득차 있다.
몽골 어느 로컬 매장을 가든지 한국 과자와 음료는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몽골 어느 로컬 매장을 가든지 한국 과자와 음료는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한국의 숙소를 그대로 옮겨놨다. 맥심커피가 몽골 호텔에서 제공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몽골 어느 로컬 매장을 가든지 한국 과자와 음료는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지 한국커피는 몇개 남지 안았다.
몽골 어느 로컬 매장을 가든지 한국 과자와 음료는 쉽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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