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성공이 눈부셔 보이는 순간,
우리는 쉽게 두 가지 길 앞에 선다.
비교하거나,
배우거나.
비교는 마음을 상하게 하고
배우는 나를 성장시킨다.
질투는 “왜 나는 저렇지 못할까”라는 질문을 남기지만,
배움은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는 동기를 키운다.
두 태도의 차이는
감탄으로 멈추느냐, 실천으로 이어가느냐에 있다.
질투는 흔들리는 자존감의 그림자다.
남보다 늦게 출발했거나,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거나,
늘 제자리만 도는 것 같은 느낌일 때
타인의 성취는 거울이 된다.
그리고 그 거울 앞에 서면
자신의 초라함만 비춰보게 된다.
하지만 그 순간,
시선을 바꿔보자.
빛나는 사람은
결코 우연히 빛나지 않는다.
그 안엔 보이지 않는 시간과
묵묵한 반복,
그리고 기꺼이 배운 흔적이 있다.
우리가 질투해야 할 것은
그 사람의 결과가 아니라
그 사람이 쌓아온 과정이다.
눈에 띄는 성과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노력이
더 많이 배우고 따라야 할 대상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속도와 리듬이 있다.
타인의 속도를 흉내 내려다
자신의 페이스를 잃는 건
가장 불필요한 소비다.
진짜 자기 계발은
남의 길을 부러워하지 않고
내 길을 만들어가는 일이다.
그리고 그 길은
타인의 성장을 ‘질투’하지 않고
‘참고자료’로 삼을 때 비로소 열린다.
—
오늘 당신이 질투했던 대상이 있다면,
한 걸음 물러서서 다시 바라보자.
그 사람이 된다고 상상하지 말고,
그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지를 상상해보자.
그 지점에서,
당신의 길도 조금씩 넓어질 것이다.

블루에이지 회장; 콘텐츠 기획자 · 브랜드 마스터 · 오지여행가 · 국제구호개발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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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brian@hyuncheong.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