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코모모코리아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2013 도코모모 국제 컨퍼런스 및 전시회가 오늘 6월 10일(월) 오전 9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마련됐다.
일본, 중국, 태국, 인도 필리핀 등 아시아에 유명한 건축 학자 및 건축가들을 강연자로 초청, 아시아의 여러나라에 있어서의 모더니티의 출연과 유럽과 아메리카에서의 양상 등 여러 과정을 함께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도코모모 세계대회 김종성 조직위원장은 “이번 서울 국제컨퍼스에 참여하신 여러분들이 도코모모의 사명과 비전에 대하여 새로운 이해를 갖고 돌아가셔서 ,2014년 서울대회에 다시 왕림하시기 바라는 것이 우리들이 소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와 함께 “개항, 전쟁 그리고 한국근대건축”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도 공동으로 함께 마련됐다.
도코모모란?
근대 운동에 관한 건물과 환경 형성의 기록 조사 및 보존을 위해 만들어진 유네스코 산하의 국제조직이다.
20세기의 중요나 조류였던 근대 운동에 속하는 건축과 도시를 대상으로 건물과 자료의 보존을 제창하고 활동하는 조직체다.
도코모모는 1988년 네덜란드의 아이트호벤 공과 대학에서 열렸던 국제회의를 계기로 정식으로 발족됐다.
이 회의에서 채택된 아이트호벤 선언 도코모모 헌장의 정식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저 세계 65개국에서 참여하고 있는 국제 조직 민간단체다.
도코모모코리아는 지난 2003년 5월 2일 출범, 우리나라 근대 문화유산과 관련한 컨퍼런스와 토론회, 워크숍, 전시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2004년 부터는 근대문화유산의 보존 활용을 주제로 도코모모 코리아 디자인 공모전을 열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오는 2014년 서울 도코모모 세계대회를 유치함으로 우리 건축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