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과학이다 – 『디자인 불변의 법칙 125가지』로 인간의 마음을 설계하다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흔히 디자인을 ‘감각적 미학’이나 ‘창의적 표현’으로 이해하지만, 이 책은 정반대의 질문을 던진다. 디자인은 결국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법칙’을 아는 기술이며, 그것은 과학에 가깝다. 『디자인 불변의 법칙 125가지』는 그 법칙들을 수집하고 정리한 디자인의 바이블이다.
이 책은 그래픽,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 제품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심리학적 원리와 논리적 구조를 총 125가지의 법칙으로 정리했다.
디자인, 인간 심리의 리허설
이 책은 단순한 디자인 노하우 모음이 아니다. 그래픽, 건축, UI, 제품 디자인을 아우르며 인간 심리와 행동을 분석하고, 디자인이 작동하는 근본 원리를 보여준다.
‘동안의 편향’, ‘바이오필리아 효과’, ‘피보나치 수열’, ‘오컴의 면도날’… 이 익숙하고도 낯선 용어들은 모두 인간의 인지, 감정, 반응을 자극하는 디자인의 트리거다. 디자이너는 이 트리거를 이해하고 활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디자인은 ‘예술’로 끝나고 만다.
누구를 위한 책인가?
- 디자인을 직업으로 삼고 있거나, 기획과 브랜딩을 다루는 이들
- 감각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는 실무자
-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법칙이 궁금한 모든 창작자와 전략가
이 책의 핵심: 디자인은 ‘감각의 기획’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모든 디자인은 사실 심리, 인지, 행동 과학의 실험장이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원리들을 통해 디자인이 인간의 판단과 선택, 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 80/20 법칙: 가장 중요한 20%의 요소가 80%의 효과를 낳는다.
- 심미적-사용성 효과: 예쁜 디자인은 쓰기 쉽다고 느껴진다.
- 대성당 효과: 공간의 높이가 창의적 사고에 미치는 영향.
- 의미덩이 만들기: 정보를 쉽게 기억하게 만드는 구조화의 법칙.
- 페르소나: 사용자 마음속으로 들어가 디자인하는 법.
- 피보나치 수열: 조화로운 비율이 시각적 안정감을 만든다.
- 오컴의 면도날: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강하다.
- 스토리텔링: 사람은 ‘이야기’를 따라 움직인다.
이 외에도 감각적 디자인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법칙들이 125가지나 등장한다.
책은 각각의 원칙을 시각 자료와 실제 적용 사례로 보여주며, 읽는 즉시 실무에 적용 가능한 지식으로 전환해준다.
실무자에게 던지는 시사점
- 브랜드 디자인: 심리적 트리거를 활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 콘텐츠 기획: 정보 구성, 시각 전달, 사용자의 흐름 설계
- 프레젠테이션 문서: 피드백 고리, 의미 밀도, 계층화 원칙 활용
- AI 및 UI/UX 설계: 사용자의 선택을 유도하는 설계 기반 이해
- 교육 콘텐츠: 반복, 몰입, 기억 보조 장치 등 학습 최적화 설계
이 책이 특별한 이유
이 책은 디자이너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기획자, 마케터, 리더, 콘텐츠 제작자, 심지어 삶을 설계하려는 사람에게도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설계 공식을 제공한다.
감각은 휘발되지만, 법칙은 남는다. 이 책은 디자인의 법칙이란 이름으로 인간의 본성과 행동의 경로를 설계하는 기술을 전수한다.
독서어록
“디자인은 감각의 문제가 아니다. 공감과 과학, 그 중간에 서는 일이다.”
“좋은 디자인은 우연히 나오지 않는다. 그것은 법칙의 결과물이다.”
“사람을 움직이려면, 먼저 설계하라. 모든 움직임엔 법칙이 있다.”
다독다讀 한줄 정리
디자인은 감각의 영역이 아니다. 그것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과학이며, 인간 행동의 전략적 설계다.
이 책을 읽는 순간, 당신의 디자인과 기획이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125개의 원칙은 단순히 ‘디자인’의 법칙이 아니라, 인간 이해의 공식이다.
모든 분야의 디자이너들을 위한 보편적 원리 125가지!
『디자인 불변의 법칙 125가지』는 <디자인 불변의 법칙 100가지>의 개정판으로, 기존의 디자인 원리 100가지에 최신의 원리 25가지를 더하여 더욱 알차게 구성한 디자인 참고서이다. 그래픽 디자인부터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 이론의 핵심 요소가 되는 것들을 총체적으로 다루며, 교차학문적 사고와 문제 해결, 혁신, 아이디어 개발을 도왔다. ‘80/20 법칙’부터 ‘의미덩이 만들기’까지, ‘동안의 편향’부터 ‘오컴의 면도날’까지, ‘자기 유사성’부터 ‘스토리텔링’에 이르기까지 125개의 흔히 사용되는디자인 개념을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설명하며, 풍부한 자료와 찾아보기 쉬운 편집 등을 통해 이해를 도왔다.
▶ 이 책은 2006년에 출간된 <디자인 불변의 법칙 100가지>(고려문화사)의 개정판입니다.
윌리엄 리드웰
크리티나 홀덴
저자 크리티나 홀덴(Kritina Holden)은 JSC 사용성 테스트 및 분석 센터(JSC Usability Testing and Analysis Facility, UTAF)에서 기술 전문가 겸 매니저 직무대행으로 일한다. 제안서 작성, 프로젝트 기획, 직원 업무 배치와 조언, UTAF 제품의 기술적 품질 관리를 맡고 있다. 그 밖에 오리온 유인 탐사선 조종 팀을 대상으로 요구사항 개발, 업무 분석, 승무원 평가 등의 활동에 대해 인적 요인을 지원하는 기술적인 역할도 겸하고 있다. 홀덴은 휴스턴-클리어 레이크 대학교의 비상근 교수다.
목차
1. 80/20 법칙
2. 접근성
3. 선행 조직자
4. 심미적-사용성 효과
5. 행위 유발
6. 정렬
7. 인체 모방 형태
8. 원형
9. 면적 정렬
10. 매력의 편향
11. 동안(童顔)의 편향
12. 바이오필리아 효과
13. 대성당 효과
14. 의미덩이 만들기
15. 고전적 조건화
16. 폐쇄성
17. 인지 부조화
18. 색
19. 공동 운명
20. 비교
21. 확인
22. 일관성
23. 항상성
24. 제약
25. 둥근 윤곽선 편향
26. 컨트롤
27. 수렴
28. 비용 편익
29. 방어 공간
30. 정보처리의 깊이
31. 위원회식 디자인
32. 희망 노선
33. 개발 주기
34. 시작점
35. 오류
36. 기대 효과
37. 노출 효과
38. 얼굴 중시 비율
39. 안전계수
40. 피드백 고리
41. 피보나치 수열
42. 전경과 배경의 관계
43. 피츠의 법칙
44. 다섯 개의 모자걸이
45. 유연성-사용성 보상관계
46. 포용성
47.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48. 프레이밍
49. 정지-도피-대항-항복 반응
50.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
51. 황금비
52. 부드러운 연속성
53. 구텐베르크 다이어그램
54. 힉스의 법칙
55. 계층
56. 욕구 단계
57. 하이라이팅
58. 공백 공포
59. 수렵 본능-모성 본능 고착
60. 도상적 표현
61. 몰입
62. 부주의에 의한 인지 공백
63. 간섭 효과
64. 역 피라미드
65. 반복
66. 프래그난쯔의 법칙
67. 레이어링
68. 가독성
69. 수명 주기
70. 매핑
71. 심성 모델
72. 모방
73. 기억 보조 장치
74. 모듈화
75. 수용 가능한 정도의 첨단성
76. 가장 평균적인 얼굴 모양 효과
77. 정규 분포
78. NIH 증후군
79. 넛지
80. 오컴의 면도날
81. 조작적 조건화
82. 방위 측정 감도
83. 실행 부담감
84. 성능 대 선호
85. 페르소나
86. 그림 우월성 효과
87. 점화
88. 단계적 정보 공개
89. 의미 밀도
90. 조망과 은신
91. 프로토타이핑
92. 근접성
93. 독이성(讀易性)
94. 회상보다 재인식이 우선
95. 레드 효과
96. 리던던시
97. 로제타석
98. 삼등분의 법칙
99. 최선은 선의 적
100. 사바나 선호
101. 확대/축소 비율 오류
102. 희소성
103. 자기 유사성
104. 순차적 위치 효과
105. 행동 형성
106. 신호대잡음비
107. 유사성
108. 고착성
109. 스토리텔링
110. 구조적 형태
111. 대칭
112. 위협의 감지
113. 3차원적인 투사
114. 위에서 아래로 비추는 조명에 대한 선입견
115. 섬뜩한 골짜기
116. 불확정성의 원리
117. 균일한 연결성
118. 베블렌 효과
119. 가시성
120. 시공간적 공명
121. 폰 레스토프 효과
122. 와비사비
123.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의 비율
124. 길찾기
125. 가장 약한 고리
출판사 서평
‘디자인 불변의 법칙’ 시리즈의 시작
고려문화사는 지금까지 다섯 종의 ‘디자인 불변의 법칙’ 시리즈를 출간했다. 《디자인 불변의 법칙 100가지》, 《레이아웃 불변의 법칙 100가지》,《타이포그래피 불변의 법칙 100가지》,《패키지 디자인 불변의 법칙 100가지》, 《브랜드 아이덴티티 불변의 법칙 100가지》가 그것이다. 디자인 불변의 법칙 고유의 콘셉트로 구성된 시리즈 모두 독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어 지금까지 시리즈를 이어왔고, 이번에는 그 시작이었던 《디자인 불변의 법칙 100가지》의 개정판 《디자인 불변의 법칙 125가지》를 출간하게 되었다. 기존의 디자인 원리 100가지에 최신의 원리 25가지를 더하여 더욱 새롭고 알차게 구성하였다.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은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이다.
이 책의 원제는 Universal Pirnciples of Design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의 기본 원칙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을 실현하는 21세기 창조적 패러다임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을 폭넓게 정의하자면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또는 ‘평생을 위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젊고 건강한 사람뿐만 아니라 어린이나 노인,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과 환경을 추구한다. 특히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신체적인 능력의 결함만이 아니라, 상황이나 연령에 따라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특정 부분의 핸디캡 모두를 아우른다. 결국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하고 유연한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 작업을 말하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선진화되고 노령화될수록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추세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요구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모든 분야의 디자이너를 위한 교차학문적인 디자인 참고서
마케팅 캠페인이나 박물관 전시, 비디오 게임, 복잡한 컨트롤 시스템에서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디자인은 많은 개념과 다양한 학문이 접목된 경험의 완성작이다. 오늘날 지식이 축적되고 복잡해짐에 따라 한 디자이너가 모든 디자인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는 없으며, 한 분야에 집중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다른 분야에 대해 알고자 하는 디자이너는 해당 분야의 자료를 따로 연구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그 분야의 어떤 자료를 읽을 것인가에서 시작해 용어의 습득, 깊이 있는 내용의 이해 등 여러 가지 난제가 있기 때문에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디자이너들이 이런 문제에 부딪히는 과정에서 도움을 주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또한 이들이 각 분야의 주요 디자인 원칙에 대해 배우는 데 필요한 수고를 덜어주고자 한다.
우선 이 책의 목차는 알파벳별과 카테고리별 두 가지로 되어 있다. 알파벳별 목차에서는 원칙을 알파벳순으로 분류하여 독자가 원하는 원칙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고, 카테고리별 목차에서는 디자이너가 디자인 과정에서 고민할법한 주제들을 몇 가지로 묶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원칙을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본문의 구성은 하나의 원칙을 두 페이지에 걸쳐 설명하도록 되어 있는데, 왼쪽 페이지에는 원칙의 정의와 그 설명, 용례, 참고 문헌 등이 수록되어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원칙의 빠르고 심도 깊은 이해를 돕기 위해 시각 자료를 수록하였다.
잘 정립된 디자인 원칙의 적용은 디자인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디자이너는 이 책에서 제시하는 디자인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서 디자이너의 역할과 디자인과 사람의 관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창의력이 촉진하기 위해서는 천장의 높이를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대성당 효과), 오래 기억하고 회상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어떻게 나눠야하는지(의미덩이 만들기), 디자인 사용자가 그 디자인에 진입하거나 집중하게 되는 지점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시작점), 의사 결정과 판단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정보는 어떻게 제시해야 하는지(프레이밍) 등 수학적, 과학적, 심리학적인 개념들이 어우러져 125가지의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사람의 마음속에서 동기를 유발하는 계기가 무엇인지 알게 되고, 디자인에서 직관의 영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좋은 디자인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몇몇의 디자이너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잘 정립된 디자인 원칙을 디자인의 기초로 삼는다면 디자인의 성공 가능성은 높아진다. 디자인의 보편적 원리를 담은 이 책은 여러 분야의 지식과 디자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주고, 더 나은 아이디어를 도출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블루에이지 회장 · 콘텐츠 기획자 · 브랜드 마스터 · 오지여행가 · 국제구호개발 활동가
E-mail: brian@hyuncheong.kim
www.blueage.xy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