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이 많은 사람은
말이 많아지고,
말이 많은 사람은
상대의 마음을 덜 듣게 된다.
아는 만큼 나누는 건 미덕이지만,
아는 만큼 떠벌리는 건
경계해야 할 욕심이다.
말로 사람을 설득하려는 이와
조용히 행동으로 보여주는 이,
우리는 결국 후자와 오래 간다.
관계란
내가 얼마나 많은 걸 아느냐보다
상대가 내 곁에서 얼마나 편안함을 느끼느냐에 달려 있다.
말이 지나치면
정보는 남지만, 사람이 떠난다.
태도가 따뜻하면
말이 없어도, 사람이 모인다.
적당히 말하고,
더 많이 들어주고,
한 마디보다 한 눈빛이
오래 남는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말이 많을수록 관계는 가벼워지고,
침묵을 품은 사람이
깊은 관계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