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배려는,
상대가 요청하기 전에 알아채는 것이다.
“필요하면 말해.”
“도와줄게, 말만 해.”
우리는 흔히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그 말들은 대개 늦는다.
배려는 ‘미리 알림’처럼 오는 것이 아니다.
배려는 묻기 전에 다가가는 것이다.
필요를 드러내기 전에 손을 내미는 것이다.
비즈니스에서도 그렇다.
고객이 불편함을 말하기 전에 개선하는 것,
팀원이 지치기 전에 손을 내미는 것,
상대가 실수하기 전에 조심스럽게 길을 비춰주는 것.
이런 선제적 배려가
진짜 신뢰를 만든다.
상대가 요청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효율적일지 모르지만,
관계를 깊게 하지는 못한다.
배려는 계산이 아니다.
배려는 감지력이다.
그리고 배려는 속도다.
늦은 친절은 때때로
오히려 상처가 된다.
작은 것도 좋다.
피곤해 보이는 동료에게
따뜻한 커피 한 잔.
초조해 보이는 팀원에게
조용한 격려 한 마디.
이런 작은 배려들이
팀을 살리고,
회사를 키우고,
당신을 빛나게 한다.
오늘, 누군가의 필요를 묻기 전에
먼저 다가가보자.
그 한 걸음이
관계를 바꾼다.
진짜 배려는 요청을 듣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요청을 듣기 전에 시작된다.

블루에이지 회장 · 콘텐츠 기획자 · 브랜드 마스터 · 오지여행가 · 국제구호개발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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