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득 찬 컵에는
더 이상 아무것도 담을 수 없다.
마음도 같다.
일정도 같다.
관계도 같다.
무언가를 받아들이고 싶다면,
먼저 무엇인가를 비워야 한다.
손에 쥔 것을 놓지 못하면
새로운 것을 잡을 수 없다.
비워야 한다.
잡고 있는 과거,
억지로 품고 있는 기대,
끝났음을 아는 관계.
비우지 못하면
기회는 우리 곁을 지나간다.
비즈니스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미 꽉 찬 일정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들어설 자리는 없다.
포화된 조직에는
새로운 에너지가 뿌리내릴 틈이 없다.
무조건 채우려 하지 말 것.
가끔은 과감하게 비워야 한다.
프로젝트를 덜어내고,
회의를 줄이고,
불필요한 집착을 내려놓고,
남은 에너지를 진짜 중요한 것에 쏟아야 한다.
비움은 포기가 아니다.
비움은 선택이다.
더 나은 것을 위해,
지금 손에 쥔 것을 놓을 용기.
오늘,
당신은 무엇을 비워야 할까.
비워야만 비로소,
새로운 만남이 찾아온다.
비워야 비로소, 더 좋은 것을 만날 수 있다.

블루에이지 회장 · 콘텐츠 기획자 · 브랜드 마스터 · 오지여행가 · 국제구호개발 활동가
Job談 -잡담할까요? 브랜딩, 마케팅, 유통과 수출 그리고 일상다반사까지 잡담하고 싶은 사업자, 창업자, 청년기업, 여성기업, 프리랜서 → E-mail: brian@hyuncheong.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