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없는 사람이 아니라, 잘 다루는 사람이 되라실수는 흠이 아니라 흔적이다

토마스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기까지
수천 번의 실패를 겪었다.
그에게 기자가 물었다.
“그토록 많이 실패하고도 어떻게 계속하셨습니까?”

에디슨은 말했다.
“나는 실패한 게 아닙니다.
작동하지 않는 방법을 수천 가지 알아낸 것뿐입니다.”

그의 대답은 전설이 되었지만,
그 정신은 오늘 우리에게
잊혀져선 안 될 철학이다.

우리는 실수를 부끄러워한다.
들키지 않으려 하고,
숨기거나 회피한다.
하지만 실수는
인간됨의 표식이다.

잘못 없는 사람은 없다.
단지, 잘못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그 사람의 깊이를 결정한다.

실수를 인정한다는 건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강해지는 것이다.
자신을 들여다보고,
현실을 수용하고,
그 위에 새로운 ‘배움’을 쌓는 사람.

그런 사람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성장은 그렇게 찾아온다.
부끄러움을 넘은 자리에서.

셰익스피어는 『햄릿』에서 말했다.
“인간이기에, 실수한다.”
그건 면죄부가 아니라
‘정직함의 필요’를 말하는 문장이다.

실수를 인정할 수 없는 사회는
처벌보다 은폐가 만연하고,
성장보다 위신이 앞선다.

개인은 물론, 공동체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실수 없는 인간이 아니라
실수에서 배우는 인간을 존중해야 한다.

그 인정이 있어야
사과가 가능하고,
그 사과 위에서
다시 관계도, 인생도 복원된다.

당신은 마지막으로
실수를 정면으로 바라본 적이 있는가?
그 안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실수는 실패가 아니다.
실수를 두려워한 침묵,
그게 진짜 실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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