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쓰談 & 허허실실

관계와 삶, 감정과 지혜 그리고 해학과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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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사라져도 마음은 해결되지 않는다해결은 상황을 끝내지만, 감정을 끝내지는 않는다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고장 나면 고친다.망가지면 버리고,이유가 생기면 설명하고,증상이 생기면 진단하고 약을 처방한다. 문제 해결 능력은 효율의 이름으로 예찬된다.회사든 가정이든, 누군가 울거나 […]...

가까이 있다고 본질은 아니다본질은 눈앞에 없다, 그것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천천히 드러난다

가까운 것들이 진짜처럼 느껴진다.매일 마주 보는 얼굴, 자주 들리는 목소리, 눈앞에 놓인 정보들.이것들이 우리에게 ‘이게 전부야’라고 말한다.하지만 가까움이 곧 본질은 아니다.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은 […]...

느끼는 대로 산다는 것의 용기마음의 목소리를 무시하지 않는 사람은 끝내 길을 찾는다

요즘 세상은 너무 빠르다.너무 똑똑하다.너무 계산이 빠르다.실속을 챙기지 못하면 바보 소리를 듣고,감정에 따라 움직이면 미숙하다 평가받는다.좋아서 했다고 하면 ‘이득 봤냐’고 묻고,그냥 하고 싶어서 했다고 […]...

경계에 선 마음들진실과 거짓 사이, 그 어디쯤에서 우리는 머뭇거린다

사람들은 늘 선택을 요구받는다.진실인가, 거짓인가.주관인가, 객관인가.중심인가, 주변인가.이분법은 세계를 단순하게 만들지만,정작 인간의 마음은 그 경계선 위에서 살아간다. 거짓은 때때로 선의의 탈을 쓰고 다가오고,진실은 잔인한 얼굴로 […]...

권위가 아닌, 품위로 이끄는 사람소리 없이, 그러나 확실하게 빛나는 사람들

권위는직책에서 나오지만,품위는삶에서 흘러나온다. 사람을 하대하지 않고,어떤 자리에서도 겸손하고,묻지 않아도 기꺼이 손을 내미는 사람. 그는 말로 앞서지 않는다.자신의 배경을 내세우지 않고,기록보다 기억에 남는다. 자리를 지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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