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코카콜라 36개국 출시, “130년 역사상 첫 사례”
2024년 2월 20일, 코카콜라는 전 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글로 디자인된 한정판 제품을 발표했다. 1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코카콜라가 특정 국가의 언어를 제품에 공식적으로 반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단순히 한글이 표기된 음료 이상으로, 한국 문화와 한류가 전 세계에 끼치는 영향력과 그 상징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고요한 사람은 어디로 가는가말 많은 시대에 침묵으로 말하던 이들을 기억하며
고요한 사람은 어디로 가는가.누군가 소리 지를 때, 굳이 맞서지 않고 돌아서는 사람.세상의 중심에 머무르기보다, 가장자리에 앉아 풍경을 읽는 사람.그런 사람들은 늘 어디론가 사라지고,그 자리는 […]...
공감과 친절의 길을 선택합시다.
마음에 미움을 품고 있으면 그 미움의 대상이 되는 것보다 더 괴롭고 힘듭니다. 증오의 감정은 눈덩이처럼 커져 우리를 완전히 집어삼킨다. 일상의 모든 면에 스며들어 모든 […]...
비가 내리지 않는 하늘이란 없다.
비가 내리지 않는 하늘이란 없다. 운명이란 그런 것이다. 강인한 사람과 나약한 사람을 구별하는 기준은 간단하다. 강인한 사람은 운명이 도전해올 때 “난 절대 포기하지 않아!”라고 […]...
신의 이름을 부르는 방식
나는 신에 대한 회의와 깊은 장고(長考)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누군가에게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고민이었다. 어느날 아침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한 사람이 내게 연락을 […]...
사랑의 본질이 그렇다
사랑의 본질이 그렇다. 사랑은 함부로 변명하지 않는다. 사랑은 순간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이리저리 돌려 말하거나 방패막이가 될 만한 부차적인 이유를 내세우지 않는다. 사랑은, 핑계를 […]...
2010년 1월 26일, 한국뮤지컬의 날짜변경선 김준수!그는 어떻게 한국 뮤지컬의 신드롬이 되었나
리뷰어: 김현청(오지여행가, 국제구호개발활동가, 블루에이지 회장, 모아이시스템 대표) 사진: BURNING, EMK컴퍼니, 한국뮤지컬대상 사무국 2014년 12월의 첫 날. 서울 하늘 아래에는 새하얀 솜이불이 깔렸다. 뽀드득 소리가 날만큼 […]...
그때 장자를 만났다
우리회사의 사훈인 “자유롭게 피어나기…” 어제 보나베띠 서울역점에서 자유롭게 사는 사람들을 만났다. 엔조이교주, 잡사, 낙서허는녀자, 자유인… 소엽 신정균씨와 사색의 향기문화원, 살래학교 학생들… 정신 바짝 차리고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불혹은 그 만혹의 시기로부터 꼭 10년 후에 찾아왔습니다. 제 나이 오십에 드디어 불혹을 맞은 것이죠. 저는 이제 크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제 인생을 인정하고 긍정하기 […]...
스스로 창공을 훨훨날기를
마감이 닷새나 지난 다급한 원고를 쓰면서도 하루종일 마음 한구석을 떠나지 않는 생각이 있다. 날아오르는 연습을 시키려다 날개가 부러지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답을 찾았다. 혹 날개를 다치면 […]...
기적… 그저 혼자 섦거나, 괴롭거나.
창가에 누워 온몸 풀어헤치고 맞이하는 밤바람에 코가 시리도록 시원했다. 불현듯 쏟아지는 타닥거리는 열기에 가슴이 녹아내리더니 깊은 숨을 토해내고 토해내도, 하악하악 거칠게 헐떡거려도 마른 […]...
소울친구(疏鬱親舊, soul mate)
당신은 내게 설렘입니다. 당신을 만난 후로 심장의 숨가쁜 울림에 영혼의 기분좋은 끌림에 늘 내 가슴이 요동침니다. 그래서 나 여기에 이렇게 당신과의 만남에 설렘으로 서 […]...
소 여물통속 개: 누군가에겐 먹거리이고 누군가에겐 잠자리인 이야기
이솝우화에 나오는 소 여물통 속 개 이야기가 있습니다 낮잠을 자려는 개가 한 마리 있었습니다. 그놈이 소 여물통에 뛰어 들어가 푹신한 짚단에 드러누웠습니다. 그러던 중 […]...
내가 사흘동안 볼 수 있다면(Three days to see)
“내일이면 귀가 안들릴 사람처럼 새들의 지저귐을 들어 보라. 내일이면 냄새를 맡을 수 없는 사람처럼 꽃향기를 맡아보라. 내일이면 더이상 볼 수 없는 사람처럼 세상을 보라!” […]...
더이상 마음의 상처와 고민들을 ‘이월’시키지 마세요.
짧디짧은 이놈의 ‘이월’이 다 가기도 전에 주변지인들에게 많은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나이 한 살 더먹은 층격에… 사랑을 잃은 상실감에… 뭔지모를 외로움에… 받아들일수 없는 현실에… 울고불고 […]...
삶도 사랑도 물들어가는 것
산에 가면 산이 되는 줄 알았다 들에 가면 들이 되고 꽃을 보면 예쁜 꽃이 되는 줄 알았다 아니, 그렇게 되고 싶었다 내가 그들을 […]...
웃기는 네이버, 한심한 민중의 소리
‘민중의 소리’가 네이버에서 퇴출당했다. 정치적 이유라는 말이 떠돌고 있지만 드러난 이유는 ‘동일기사 재전송’이라는 것이 단초가 되었다. ‘민중의 소리’가 자사의 기사를 검색에 많이 노출되게 하기 위해 […]...
원수는 사랑하고 이교도는 처단하라
기독교근본주의라는 이름으로 지난 22일 노르웨이에서 충격적인 테러가 발생했다. 장본인은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빅(32), 이웃들에게 착하고 순수한 기독교인으로 보인 젊은이가 오슬로에 있는 총리 집무실에 폭탄 테러를 한 뒤, 몇 […]...
김문수, ‘춘향따먹기’로 대권따먹나?
‘노는 엄마’ ‘쭉쭉빵빵’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춘향 따먹기’로 또 다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초청 최고경영자조찬회에서 우리 역사에서 보이는 관리들의 부정부패에 […]...
갈택이어(竭澤而魚)
진나라 문공이 성복이라는 곳에서 초나라와 일대 접전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초나라 병사의 수가 아군보다 훨씬 많을뿐만 아니라 병력 또한 막강해 승리할 방법이 없었다. 승리를 […]...
이라크전 10만명 희생과 봉은사 땅밟기가 말해주는 것
신대륙 정복 당시, 인디언이 기독교인 1명의 목숨을 빼앗으면 기독교인은 본보기로 인디언 100명의 목숨을 빼앗았다고 한다. 최근 기독교 복음주의자들은 정치권력을 앞장세워 대량살상무기 제거와 911테러에 대한 […]...
잃어버린 시계 찾기
목재소를 운영하는 한 사람이 있었다. 목재소에는 언제나 톱밥이 가득했고 목수의 아들은 아빠가 작업을 하는 동안 그곳을 놀이터 삼아 놀곤 했다. 어느 날 목수는 전기톱으로 […]...
미완의 종교개혁 가톨릭으로의 회귀
종교개혁은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처럼 루터의 죽음과 함께 끝나지 않았다. 개혁운동은 세상 역사의 마지막까지 계속될 것이다. 루터 당시에 로마교회에 개혁에 필요했던 것처럼 오늘날 개신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