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쓰談 & 허허실실
‘쓰담쓰談 & 허허실실’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순간들을 통해 세상의 본질을 꿰뚫고 삶의 지혜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허허실실’은 정치, 사회, 종교, 일상다반사의 이면을 날카로운 풍자와 분석으로 파헤치고, ‘쓰담쓰談’은 관계와 삶의 고뇌를 따뜻한 위로와 공감으로 보듬습니다. 지성의 예리함과 감성의 따스함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당신의 일상은 깊이 있는 통찰로 재탄생할 것입니다. 세상을 향한 예리한 질문과 사람을 향한 따스한 시선이 공존하는 곳. 당신의 일상 속 스쳐 지나간 모든 순간이 어떻게 의미 있는 통찰로 피어나는지, 그 놀라운 연금술의 과정을 함께해 주십시오.
잃어버린 시계 찾기
목재소를 운영하는 한 사람이 있었다. 목재소에는 언제나 톱밥이 가득했고 목수의 아들은 아빠가 작업을 하는 동안 그곳을 놀이터 삼아 놀곤 했다. 어느 날 목수는 전기톱으로 […]...
꿈 꾸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다
한 해가 지고 있다. 그리고 몇일 후면 새해가 시작된다. 매년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세월이 화살처럼 빠르다는 한탄과 함께 허송하는 사람도 있고 주어진 시간들을 알차고 […]...
조류독감, 조족지혈
사스로 죽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럼 조류독감에 걸려 죽은 사람은 몇 명일까? 사람의 죽고 사는 것은 숫적으로 논할 일은 아니지만 매 7초마다 1명의 아동이 […]...
一切唯心造(일체유심조)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대한상의 초청 조찬간담회를 시작하며 참석자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하겠다”며 말을 꺼냈다. 스크린에는 진 장관이 외국인에게 들었다는 ‘100점짜리 인생을 만드는 법’이라는 제목이 […]...
따사로운 겨울 햇살에 욕심을 냈는지 눈물이 맺힌다.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아들에게 너무 무심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건강도 챙겨보자는 심사에 아들과 오서산 등산을 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하지만 막상 오서산 주차장에 도착해 […]...
사과 반쪽만한 사랑
잭 캘리라는 기자가 소말리아의 비극을 취재할 때의 일이다. 얼마나 기근이 심했던지 기자 일행이 한 마을에 들어갔을 때, 마을 사람 대부분이 죽어있었다. 마을을 돌아보던 기자는 […]...
흑인들은 빨리 걸으면 안 된다?
미국에서 흑인들은 빨리 걸을 경우 도둑으로 오해받기 때문에 천천히 걷는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또 흑인이 고급차인 재규어를 몰면 교통경찰이 뒤쫓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미국이 […]...
아빠! 케이크 사오세요.
하루는 아들의 성장과정을 기록하고 있는 아내의 일기를 우연히 보게 됐다. 그곳에는 아들에 대한 구구절절한 사랑과 애틋함이 묻어 있었다. 일기 곳곳에서 아들의 말 한마디 표정 […]...
사과 맛을 설명해 보세요
당신은 하나님에 관하여 어떻게 믿고 있습니까? 그분이 정말로 계시다면 그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그토록 사랑과 인자하심,은혜와 공의, 평강과 기쁨이 충만하신 분이 정말 계신다면 […]...
좋은정치 나쁜정치 그리고 십자가
최근 교회 전반에 번지고 있는 사태에 대해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 늘 비판의 대상이 되는 구조나 정책의 문제도 이에 비하면 그리 심각한 것이 […]...
사랑은 “9시 입니다.”
늘 퇴근 시간은 늘 마음이 설래인다. 사랑하는 아들을 만난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아들의 귀여운 목소리, 장난기 어린 웃음, 사랑스런 행동 하나하나가 스치고 지나갈때마다 입가에는 미소가 […]...
고독 loneliness 그리고 外로움
바람이 찬 물살처럼 몸을 휘감을 때, 가을 보단 외로움을 먼저 느낀다. 중국인들은 孤獨 (gudu:고독)고독하다고 한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타인들과 단절되어 홀로된 느낌을 외롭다고 한다. 그럭저럭 […]...
완물상지(玩物喪志)갖는다는 것은 곧 빼앗긴다는 것
‘완물상지(玩物喪志)’라는 말이 있다. 물건을 가까이하면 마음을 잃는다, 곧, 어떤 것을 가지게 되면 그것이 마음의 중심을 차지해 정작 중요한 것을 밀어내게 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