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야 비로소 만날 수 있다비우지 못하면 기회는 우리 곁을 지나간다.
가득 찬 컵에는더 이상 아무것도 담을 수 없다. 마음도 같다.일정도 같다.관계도 같다. 무언가를 받아들이고 싶다면,먼저 무엇인가를 비워야 한다. 손에 쥔 것을 놓지 못하면새로운 것을 […]...
일의 속도는 마음의 속도다일의 속도는 손이 아니라, 마음이 결정한다.
일이 더디게 느껴질 때가 있다.답답하고, 막힌 듯하고,아무리 발버둥 쳐도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기분. 그럴 때 우리는 스스로를 다그친다.“더 빨리 해야 해.”“더 열심히 해야 해.” […]...
오늘 넘어야 할 건 남이 아니라 어제의 나다진짜 싸움은 내부에 있다.
우리는 자주 비교한다.옆 사람의 속도를,남들의 성과를,보란 듯 빛나는 이력서를. 그리고 그 비교 속에서조급해지고,초조해지고,때로는 스스로를 미워하게 된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남이 아니다.진짜 비교해야 할 […]...
질투는 타인의 칭찬이 아니라, 내 열망을 말해준다질투는 남을 부러워하는 감정이 아니라, 내 진짜 열망을 비추는 거울이다
우리는 때때로 질투한다.누군가의 성공을 보며 마음이 쓰리고,누군가의 성장을 보며 숨이 막히고,누군가의 박수를 들으며 고개를 돌린다. 질투는 불편하다.질투는 부끄럽다.그래서 우리는 질투를 외면한다. 하지만, 질투를 정직하게 […]...
운은 방향을 틀 때 온다성공하는 사람은 방향을 본다.
우리는 종종 믿는다.꾸준히 달리기만 하면어느 순간 운이 찾아올 것이라고. 하지만 진짜 운은,단순한 인내 끝에 오지 않는다. 운은과감하게 방향을 틀 때 온다. 멈추지 않고 가는 […]...
포기해야 열리는 문도 있다포기는 패배가 아니라, 더 나은 것을 위한 선택이다.
우리는 포기를 두려워한다.포기는 패배처럼 들린다.포기는 실패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무너져가는 것도,붙잡은 채 버티려 한다.끝난 줄 알면서도,애써 모른 척하며 손을 놓지 못한다. 하지만 때로는포기해야 비로소 열린다. […]...
세상은 결과를 말하지만, 인생은 과정을 기억한다성과는 순간이지만, 과정은 평생 남는다.
세상은 언제나 결과를 묻는다.“성공했나?”“얼마나 벌었나?”“얼마나 빠르게 이뤘나?” 숫자, 타이틀, 성과.그것들이 당신을 증명하는 듯이세상은 끊임없이 채근한다. 하지만,인생을 살아본 사람은 안다. 진짜 오래 남는 것은성과가 아니라 […]...
일상의 오타를 사랑하는 법완벽하지 않은 순간이 모여, 진짜 인생이 된다.
완벽한 하루는 없다.완벽한 문장도 없다. 살다 보면,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삐끗하고,비틀거리고,오타 같은 실수를 남긴다. 때로는 말이 어긋나고,때로는 행동이 미끄러진다.때로는 계획이 어긋나고,때로는 마음이 길을 잃는다. 그럴 […]...
비즈니스는 결국 사람이다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우리는 전략을 고민했다.시장을 분석하고, 숫자를 맞추고, 계획을 짰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깨닫는다.비즈니스는 결국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라는 것을.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신뢰를 쌓는 […]...
위기 때 도움받는 건 결국 평소의 태도다사람은 위기 속에서 기억되는 법이다
사람은 위기 때 누구의 손을 잡을까.평소에 화려한 언변을 펼치던 사람?잘나가는 사람 곁에만 있던 사람?아니면 조용히, 꾸준히, 묵묵히 함께해주던 사람? 대부분은 두 번째, 세 번째 […]...
수도권만 바라보는 정치는 지역을 고립시킨다지역은 왜 여전히 ‘변두리’로 남아 있는가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이지만,정치와 자본, 행정과 문화, 교육과 의료까지모든 것이 집중된 ‘제국의 심장’이 되었다.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은국토 면적의 12%에 불과하지만인구의 절반 이상, 기업의 70%, 대학과 […]...
[브랜딩 바이블] 바울과 전환의 기술브랜드는 멈추지 않는다
그는 원래 박해자였다.브랜드로 말하자면,‘안티’였다.그런데 그가 가장 열정적인 전도자가 되었다.브랜드로 다시 말하자면,핵심 인플루언서가 된 것이다. 전환은 변절이 아니라,진심이 다른 방식으로 확장되는 과정이다.바울은 그 길을 보여줬다. […]...
말하지 않아야 오래 가는 것들이 있다병은 자랑하고, 돈은 감춰라? 그 말의 뜻을 다시 생각한다
살다 보면사람들은 의외로 병은 잘 말한다.머리가 아프고,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고,밤새 못 잤다고, 속이 울렁인다고,조금만 틈이 나면 꺼내놓는다. 반면돈이 생긴 건 잘 말하지 않는다.계약이 […]...
아직 일할 수 있는 몸이 있고, 젊음이 남아 있다면지금 이 순간, 버티고 있는 당신에게
가끔은월세 날짜를 넘기지 않는 것이큰 승리처럼 느껴지고,냉장고에 뭐라도 있는 날이면괜히 안도하게 된다. 수입은 들쑥날쑥,기대보다 늘 모자라고불안은 통장 잔고보다훨씬 빨리 줄어든다. 하지만 그런 날에도당신은 포기하지 […]...
기회만 말하고 구조는 바꾸지 않는 정치‘공정’과 ‘기회’라는 언어가 불평등을 은폐할 때
정치는 늘 “기회를 주겠다”고 말한다.공정한 기회, 평등한 기회, 더 많은 기회.하지만 그 기회는 과연 누구에게, 어떻게 주어지는가?더 근본적으로는,기회의 문 앞에 선 사람들의 출발선은 정말 […]...
말하지 않으면, 세상은 들으려 하지 않는다브랜드는 소리 없는 이름이 아니다
세상엔 좋은 제품은 많습니다.하지만 기억되는 브랜드는 적습니다.왜일까요?좋은 브랜드는 보이지만,기억되는 브랜드는 말합니다.그리고 그 말은 반복되고, 울려 퍼지고,결국 정체성과 영향력을 형성합니다. 브랜드는 말하지 않으면존재하지 않는 것과 […]...
삶은 언젠가 보상한다다만, 느리게 올 뿐이다
어떤 날은너무 오래 참은 것 같고,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 같고,혼자서만 애쓰는 것 같아문득, 마음이 기운다. 묵묵히 해온 일도무의미하게 느껴지고,내가 한 모든 선택이과연 옳았을까,돌아보게 되는 […]...
대통령의 시간은 국민의 삶을 늦춘다지체된 결정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비용
정치는 속도의 예술이다.타이밍을 놓친 개혁은 구호가 되고,늦은 사과는 변명이 된다.특히 대통령의 결정은 단 한 번의 판단으로수많은 사람의 삶의 방향을 바꾼다. 그러나 오늘날 대통령의 시간은 […]...
말뿐인 정치, 멈춰버린 개혁개혁을 말하는 순간 개혁은 죽고, 실천에서 살아난다
개혁은 가장 많이 언급되는 정치어휘이지만,동시에 가장 많이 배신당한 단어이기도 하다.정치인은 선거 때마다 개혁을 외치지만,정작 정권을 잡고 나면개혁은 미루고, 나중으로 미뤄지고,결국 ‘말뿐인 개혁’으로 끝난다. 개혁은 […]...
감추는 힘, 말하지 않는 전략침묵은 가장 날카로운 무기일 수 있다
요즘은 다 보여주는 시대다.계좌 잔고부터 감정 상태, 식사 메뉴까지가감 없이 노출되고,드러내야 살아있는 것처럼 여겨진다. 그러나보여주는 만큼 가벼워지고,말하는 만큼 신뢰를 잃는 경우도 있다. 말을 아끼는 […]...
확신 중독대중은 왜 양날의 검에 빠지는가
우리는 지금 확신의 시대를 살고 있다.더 정확히 말하면, 확신에 중독된 시대다.사실보다 감정이 빠르고, 증거보다 확신이 우선되는 시대.이런 흐름 속에서 대중은 점점 더 단호한 말, […]...
조용히 잘난 사람의 품격덜 자랑하고, 더 멋있기
정말 잘난 사람은 떠들지 않는다.자신이 이룬 성과를 굳이 내세우지 않아도,그 사람의 태도나 말끝, 혹은 그가 만들어낸 결과가 조용히 말해주기 때문이다. 소란스러운 자랑에는 불안이 섞여 […]...
책임지는 정치, 책임지는 대통령책임 회피가 반복될수록 공동체는 무너진다
정치는 결과의 예술이 아니라,책임의 서사여야 한다.그런데 오늘날 한국 정치는실패는 말단에게,실언은 참모에게,분노는 시민에게 돌리는 책임 회피의 정치에 익숙해졌다. 특히 대통령제에서는그 정점이 바로 대통령이다.대통령이 책임을 지지 […]...
불은 안에서 타고 있었다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내지 말기
화를 잘 내지 않는 사람이 있다.화를 안 내는 게 아니라,화를 조용히 태우는 사람이다. 말 대신 침묵으로,호통 대신 눈빛으로,그는 매번 그 불을 안에서 끌어안는다. 누군가는 […]...
비전 없는 관리형 정치는 왜 국가를 지치게 하는가유지와 관리가 아닌, 설계와 비전으로
한국 정치는 어느 순간부터 ‘관리’라는 이름으로 멈춰 섰다.공무원처럼 굴고,관료처럼 말하고,위기를 ‘버티기’로 돌파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은 그 버팀목 위에미래를 세울 수 없다.정치는 유지가 아니라 변화의 […]...
남의 삶을 자주 구경하면 내 삶은 자주 비어간다SNS 들락거리면서 시간 낭비하지 말자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타인의 시간을 들여다보곤 한다.그게 습관이 되면,자신의 시간은 조금씩, 조용히 사라진다. 남의 SNS를 자주 들여다보는 일에는 이유가 있다.심심해서일 수도 있고, 외로워서일 수도 […]...
[브랜딩 바이블] 다윗과 브랜드의 진심진짜는 결국 들킨다
사람은 완벽한 존재를 사랑하지 않는다.사람은 진짜를 사랑한다. 다윗은 전쟁의 영웅이었지만,살인을 저질렀고, 간통을 숨겼고,아들 앞에선 무기력했다. 그런데도 그는 여전히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 불린다.왜일까? 브랜드는 […]...
리더는 보이는 존재인가, 느껴지는 존재인가존재감과 실재감 사이의 리더십
세상은 리더에게 ‘존재감’을 요구한다.자주 나와 말하라,행보를 보여라,SNS에 근황을 올려라. 그러나 정치는 존재감보다 실재감이 중요하다.눈에 보이는 사람이 아니라,삶의 현장에서 ‘느껴지는 사람’이어야 한다.그가 직접 나타나지 않아도,그의 […]...
아무 말 못 하는 지금도 괜찮습니다조용히 무너지고 있는 당신에게
지금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그 시간이얼마나 깊고 고통스러운지잘 압니다. 세상이 천천히, 그러나 무섭게 조여오고목구멍이 바짝 메여“도와주세요”라는 한마디조차너무 멀게 느껴지는 그 시간.울고 싶은데눈물마저 […]...
숫자로 말하는 정치의 함정지표는 회복됐다는데, 왜 삶은 여전히 고단한가?
정부는 매년 수치를 발표한다.GDP 성장률 몇 퍼센트, 실업률 하락, 소비자 심리지수 반등.보고서의 지표들은 선명하고,브리핑룸의 목소리는 낙관적이다. 하지만 현실의 거리는 다르다.버스 안에서는 한숨이 흘러나오고,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