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쓰談 & 허허실실
‘쓰담쓰談 & 허허실실’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순간들을 통해 세상의 본질을 꿰뚫고 삶의 지혜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허허실실’은 정치, 사회, 종교, 일상다반사의 이면을 날카로운 풍자와 분석으로 파헤치고, ‘쓰담쓰談’은 관계와 삶의 고뇌를 따뜻한 위로와 공감으로 보듬습니다. 지성의 예리함과 감성의 따스함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당신의 일상은 깊이 있는 통찰로 재탄생할 것입니다. 세상을 향한 예리한 질문과 사람을 향한 따스한 시선이 공존하는 곳. 당신의 일상 속 스쳐 지나간 모든 순간이 어떻게 의미 있는 통찰로 피어나는지, 그 놀라운 연금술의 과정을 함께해 주십시오.
신뢰란 무엇인가, 그것은 ‘반복’이다단 한 번의 진심보다, 백 번의 일관이 더 무겁다
신뢰는 그렇게 ‘귀찮음’을 거쳐 탄생한다. 당신이 기억하는 가장 신뢰가는 사람은 누구인가? 그 사람은 ‘한 번 잘한 사람’이었는가, 아니면 ‘매번 잘한 사람’이었는가?...
실수는 흠이 아니라 흔적이다잘못 없는 사람이 아니라, 잘 다루는 사람이 되라
당신은 마지막으로 실수를 정면으로 바라본 적이 있는가? 그 안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실수는 실패가 아니다. 실수를 두려워한 침묵, 그게 진짜 실패다...
시간은 흘러가지 않는다, 사라진다당신이 시간을 놓는 순간, 시간도 당신을 놓는다
시간을 지킨다는 건 기회를 지키는 일이다. 당신의 가능성을 보존하는 전략이다. 오늘 당신은 시간을 쓰고 있는가? 아니면 시간에게 끌려가고 있는가?...
사랑을 지킨다는 것, 나를 지킨다는 것보호 본능은 감정이 아니라 책임에서 비롯된다
당신은 지금, 누군가를 지키고 있는가? 그를 지키느라 자신을 잃고 있진 않은가? 사랑은 둘 중 하나만이 살아남는 게임이 아니다. 둘 다 건강하게, 온전히, 함께 살아가는 기술이다...
‘남자다움’이라는 요리를 끓여보자밥을 차리는 일은 생존이 아니라 존중이다
식사는 의식이다. 몸을 위한 의식, 정신을 다듬는 루틴이다. 그 한 끼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다면, 당신은 자기 삶의 주방장이자 자기 감정의 조리사가 될 수 있다...
사람을 높이는 건 지위가 아니라 태도다고개를 숙인 자가 아니라, 마음을 낮춘 자가 예의 있는 사람이다
누군가를 대하는 태도는 곧 나 자신을 대하는 태도다. 나는 어떤 사람에게도 예의를 잃지 않겠다는 결심이 나의 품격이 된다. 지위를 보고 태도를 정하지 말라. 사람을 보고 사람답게 대하라...
말은 계약이다, 말은 나다당신의 언어는 당신의 신용이다
사람은 실수로 미워지지 않는다. 그러나 “말을 안 지키는 사람”은 다시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말은 무기이기도 하고, 방패이기도 하다. 그 무게를 아는 사람만이 가볍지 않은 삶을 살아낸다...
끝까지 가는 사람은 결국 이긴다‘의지’라는 말이 사라진 시대의 고전적 미덕
당신이 미루는 그 일. 누군가는 당신이 해주길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그 일이 당신을 더 강하게 만들 것이다. 끝까지 가는 사람만이 끝에서 보는 풍경을 가진다...
나를 갉아먹는 10가지 습관끊어야 비로소, 회복된다
습관은 조용히 스며든다. 나도 모르게 반복되고, 반복되다 보면 ‘나’가 된다. 어느 순간 우리는 해야 할 일을 미루는 게 익숙해지고, 비교와 눈치가 일상의 감정이 되며, 내일의 나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삶을 산다. 문제는 그것이 ‘의식적인 선택’이 아니라는 데 있다...
소비는 본능, 절약은 훈련이다사치의 시대에서 절제는 철학이 된다
적게 쓰는 건 단순히 돈을 아끼는 일이 아니다. 욕망을 조절하는 능력이고, 무언가를 기다릴 줄 아는 인내이며, 자신의 미래를 책임지는 방식이다...
신을 믿지 않아도 신을 떠날 수 없다‘신’이란 무엇인가?
어릴 적 교회에서 들었던 이야기를 우리는 다 잊지 못한다. 모세의 출애굽, 예수의 기적, 부활과 재림… 하지만 어느 순간, 그 이야기들이 ‘사실’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깨달음이 […]...
법 너머의 법성경의 불복종이 오늘을 건드릴 때
성경 속 법 어김이 던지는 메시지는 단순한 반항의 권유가 아니다. 그것은 법의 문자를 절대시하지 말고, 법이 존재하는 목적을 보라는 초대다. 우리는 법을 따라야 한다. 그러나 법을 우상처럼 모셔서는 안 된다. 때로는 법을 어김으로써만 지킬 수 있는 가치들이 있다. 그리고 그 가치는 언제나 생명, 정의, 자유라는 더 큰 법 안에 있다. 법이 목적을 잃는 순간, 그것은 폭력의 다른 이름이 된다. 불복종은 파괴가 아니라, 잃어...
부자들이 선택하는 소박한 삶의 이유‘부와 검소함’이라는 역설적 조합
검소함은 선택이기 이전에 철학이고 전략이며, 부자에게는 권력의 방향을 바꾸는 실천이다. 그것은 욕망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욕망의 형식을 전환하는 일이다. 자산가들이 단순한 삶을 선택하는 이유는 결국 “내가 가진 모든 것”보다 “내가 연결되는 방식”이 더 중요하다는 삶의 문법을 바꿨기 때문이다...
감정은 폭풍이 아니다, 바람이다우리는 감정을 터뜨리는 연습만 배웠다. 그 다음은 누가 가르쳐주나
당신도 한 번쯤 물어보라. 오늘 내 감정은, 내 삶을 어디로 이끌고 있는가? 이 감정은 지금 필요한가, 아니면 단지 익숙한 반응일 뿐인가?...
부, 삶의 태도, 그리고 나눔의 실천키아누 리브스
가진 것을 어떻게 쓰고 있는가? 키아누 리브스의 삶은 단지 “부자가 검소하다”는 미담으로 정리되지 않는다. 그가 보여주는 삶은 우리가 가진 것을 어떻게 쓰고 나눌 것인가라는 본질적 질문을 던진다. 이것은 철학이자 태도이며, 구조를 재구성하는 하나의 실천이다...
스스로 서는 법, 스스로 사는 법누가 당신에게 ‘제대로 산다’고 말할 수 있는가
결국, 삶은 태도다. 감정을 다스리는 방식, 돈을 쓰는 습관, 말을 지키는 신뢰, 사람을 대하는 존중, 사랑을 지키는 책임, 시간을 설계하는 기술, 실수를 대하는 용기. 이 모든 태도가 당신이라는 사람을 만든다...
상상, 뇌의 미래를 앞당기는 전략미래는 감탄이 아니라 전략이다
“현실은 상상에서 시작된다.” 이 말이 비유가 아니라 과학이라면, 우리는 무엇을 상상하며 살아야 할까? 뇌는 상상과 실제를 구분하지 못한다. 우리가 실패를 떠올릴 때에도 뇌는 실제 […]...
차마 외면하지 못하는 마음불인인지심(不忍人之心), 인간다움의 가장 낮고 깊은 자리
어쩌면 지금 우리가 회복해야 할 것은 세상을 바꾸는 큰 이상이 아니라, 단 한 번 차마 외면하지 못하는 순간일지 모른다...
본질을 보면, 나머지는 흐려진다선택과 집중이라는 단순한 진리
스티브 잡스는 말했다. “집중이란, 좋은 것들 중 다수를 ‘거절’하는 것이다.” 이는 ‘집중’을 단순히 ‘몰입’이나 ‘전념’이 아니라 ‘선택과 거절의 구조’로 재해석하는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멀티태스킹이라는 착각일은 나뉘어도 뇌는 하나다
하나에 집중한다는 것은 단지 일의 방식이 아니다. 그것은 주의를 존중하는 삶의 태도다.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단일 초점에 조율하는 기술이며, 외부의 산만함을 견뎌내고, 내면의 파동을 가라앉히는 훈련이다...
더 빨리보다, 더 바르게열정보다 방향이 먼저다
속도는 중요하다. 하지만 방향은 그보다 더 중요하다. 열정은 아름답다. 그러나 지속 가능하려면, 그 열정이 향하는 곳부터 물어야 한다...
견딜 수 없는 시간은좋은 운이 오기 전에 반드시 온다
하늘은 장차 그 사람에게 큰 복을 주려 할 때, 반드시 먼저 마음을 괴롭히고, 힘줄과 뼈를 깎으며, 몸을 굶주리게 한다...
글쓰기란 무엇일까나를 나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다시 나에게로 돌아오는 일
글쓰기는 자아의 편집이 아니라 해체이자 재조립이다. 글쓰기는 ‘결론’이 아니라 ‘관점’이고, ‘정답’이 아니라 ‘사유의 시작’이다...
오늘이라는 선물 앞에부디 그 일을 미루지 말길.
“어제는 히스토리, 내일은 미스터리, 오늘은 기프트.” 그는 말끝을 흐리지 않았다. 백 살의 세월을 품은 목소리는 오히려 단호했다. “지금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
말의 무게, 침묵의 무게삶은 각자에게 다른 속도로 떨어진다
삶의 무게는 사람마다 다르기에, 같은 충격도 다르게 작용한다. 말과 행동은 조심스러워야 하며, 공감은 타인의 낙차를 상상하려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선이해의 그림자, 그리고 진짜 이해를 향한 여정이미 알려진 것에 가려진 심리학적 원인과 그 너머
우리는 모두 선이해(선입견, preconception)라는 거울을 들고 세상을 본다. 이 거울은 우리의 경험, 교육, 문화, 사회적 환경이 투영된 것이다. 선이해가 많은 사람들은 이 거울을 통해 […]...
성경적 전통에서 동성애 수용 논쟁을 다시 묻는다포괄적 성 차별법과 인권의 진보
성경 안에는 여성, 노예, 장애인, 인종에 대한 차별이 명확히 존재했다. 그러나 르네상스와 종교개혁, 계몽주의와 민주주의 이후, 인간의 존엄을 중심으로 해석이 전환되며 차별은 제도적으로 해소되었다. 이 흐름 속에서 동성애에 대한 수용도 같은 궤도 위에 있으며, 현재 교회의 반대는 과거의 오류를 반복하는 것이다. 결국 인류는 존엄과 사랑을 거부한 해석을 넘어서며, 교회 또한 그렇게 변화되어야 한다...
진실은 언제나 해석의 그늘 아래 있다성경, 모순, 그리고 권력의 언어
성경의 진실은 문자적 사실이 아니라 해석의 산물이다. 창조의 순서, 두로와 에덴, 아담과 하와, 예수의 실존, 출애굽 등은 모두 모순과 상징, 권력의 언어로 얽혀 있다. 진실은 언제나 해석의 그늘 아래 머물며, 우리는 그 그늘 속에서 인간의 한계와 가능성을 마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