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쓰談 & 허허실실
쓰담쓰談
&
허허실실
관계와 삶, 감정과 지혜 그리고 해학과 풍자
일상의 순간 속에서 가려진 본질을 들여다보고, 겉과 속이 다른 세상의 이치를 탐구하는 공간입니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에서 통찰을 발견하고, 삶을 깊이 있게 사유하는 글을 담습니다.
공감과 친절의 길을 선택합시다.
마음에 미움을 품고 있으면 그 미움의 대상이 되는 것보다 더 괴롭고 힘듭니다. 증오의 감정은 눈덩이처럼 커져 우리를 완전히 집어삼킨다. 일상의 모든 면에 스며들어 모든 […]...
비가 내리지 않는 하늘이란 없다.
비가 내리지 않는 하늘이란 없다. 운명이란 그런 것이다. 강인한 사람과 나약한 사람을 구별하는 기준은 간단하다. 강인한 사람은 운명이 도전해올 때 “난 절대 포기하지 않아!”라고 […]...
신의 이름을 부르는 방식
나는 신에 대한 회의와 깊은 장고(長考)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누군가에게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고민이었다. 어느날 아침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한 사람이 내게 연락을 […]...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다어머니의 한 줄이 나를 살렸다
앞이 보이지 않았다.정말, 아무것도.막다른 골목이 아니라그마저도 없는,벽만 가득한 어둠이었다. 내 힘으로는 도무지 열 수 없는 문 앞에서등골이 바닥을 향해 빨려 들어가던 순간.눈앞은 흐려졌고,내 안의 […]...
사랑의 본질이 그렇다
사랑의 본질이 그렇다. 사랑은 함부로 변명하지 않는다. 사랑은 순간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이리저리 돌려 말하거나 방패막이가 될 만한 부차적인 이유를 내세우지 않는다. 사랑은, 핑계를 […]...
2010년 1월 26일, 한국뮤지컬의 날짜변경선 김준수!그는 어떻게 한국 뮤지컬의 신드롬이 되었나
리뷰어: 김현청(오지여행가, 국제구호개발활동가, 블루에이지 회장, 모아이시스템 대표) 사진: BURNING, EMK컴퍼니, 한국뮤지컬대상 사무국 2014년 12월의 첫 날. 서울 하늘 아래에는 새하얀 솜이불이 깔렸다. 뽀드득 소리가 날만큼 […]...
그때 장자를 만났다
우리회사의 사훈인 “자유롭게 피어나기…” 어제 보나베띠 서울역점에서 자유롭게 사는 사람들을 만났다. 엔조이교주, 잡사, 낙서허는녀자, 자유인… 소엽 신정균씨와 사색의 향기문화원, 살래학교 학생들… 정신 바짝 차리고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불혹은 그 만혹의 시기로부터 꼭 10년 후에 찾아왔습니다. 제 나이 오십에 드디어 불혹을 맞은 것이죠. 저는 이제 크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제 인생을 인정하고 긍정하기 […]...
스스로 창공을 훨훨날기를
마감이 닷새나 지난 다급한 원고를 쓰면서도 하루종일 마음 한구석을 떠나지 않는 생각이 있다. 날아오르는 연습을 시키려다 날개가 부러지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답을 찾았다. 혹 날개를 다치면 […]...
기적… 그저 혼자 섦거나, 괴롭거나.
창가에 누워 온몸 풀어헤치고 맞이하는 밤바람에 코가 시리도록 시원했다. 불현듯 쏟아지는 타닥거리는 열기에 가슴이 녹아내리더니 깊은 숨을 토해내고 토해내도, 하악하악 거칠게 헐떡거려도 마른 […]...
소울친구(疏鬱親舊, soul mate)
당신은 내게 설렘입니다. 당신을 만난 후로 심장의 숨가쁜 울림에 영혼의 기분좋은 끌림에 늘 내 가슴이 요동침니다. 그래서 나 여기에 이렇게 당신과의 만남에 설렘으로 서 […]...
소 여물통속 개: 누군가에겐 먹거리이고 누군가에겐 잠자리인 이야기
이솝우화에 나오는 소 여물통 속 개 이야기가 있습니다 낮잠을 자려는 개가 한 마리 있었습니다. 그놈이 소 여물통에 뛰어 들어가 푹신한 짚단에 드러누웠습니다. 그러던 중 […]...
내가 사흘동안 볼 수 있다면(Three days to see)
“내일이면 귀가 안들릴 사람처럼 새들의 지저귐을 들어 보라. 내일이면 냄새를 맡을 수 없는 사람처럼 꽃향기를 맡아보라. 내일이면 더이상 볼 수 없는 사람처럼 세상을 보라!” […]...
더이상 마음의 상처와 고민들을 ‘이월’시키지 마세요.
짧디짧은 이놈의 ‘이월’이 다 가기도 전에 주변지인들에게 많은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나이 한 살 더먹은 층격에… 사랑을 잃은 상실감에… 뭔지모를 외로움에… 받아들일수 없는 현실에… 울고불고 […]...
삶도 사랑도 물들어가는 것
산에 가면 산이 되는 줄 알았다 들에 가면 들이 되고 꽃을 보면 예쁜 꽃이 되는 줄 알았다 아니, 그렇게 되고 싶었다 내가 그들을 […]...
웃기는 네이버, 한심한 민중의 소리
‘민중의 소리’가 네이버에서 퇴출당했다. 정치적 이유라는 말이 떠돌고 있지만 드러난 이유는 ‘동일기사 재전송’이라는 것이 단초가 되었다. ‘민중의 소리’가 자사의 기사를 검색에 많이 노출되게 하기 위해 […]...
원수는 사랑하고 이교도는 처단하라
기독교근본주의라는 이름으로 지난 22일 노르웨이에서 충격적인 테러가 발생했다. 장본인은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빅(32), 이웃들에게 착하고 순수한 기독교인으로 보인 젊은이가 오슬로에 있는 총리 집무실에 폭탄 테러를 한 뒤, 몇 […]...
김문수, ‘춘향따먹기’로 대권따먹나?
‘노는 엄마’ ‘쭉쭉빵빵’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춘향 따먹기’로 또 다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초청 최고경영자조찬회에서 우리 역사에서 보이는 관리들의 부정부패에 […]...
갈택이어(竭澤而魚)
진나라 문공이 성복이라는 곳에서 초나라와 일대 접전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초나라 병사의 수가 아군보다 훨씬 많을뿐만 아니라 병력 또한 막강해 승리할 방법이 없었다. 승리를 […]...
이라크전 10만명 희생과 봉은사 땅밟기가 말해주는 것
신대륙 정복 당시, 인디언이 기독교인 1명의 목숨을 빼앗으면 기독교인은 본보기로 인디언 100명의 목숨을 빼앗았다고 한다. 최근 기독교 복음주의자들은 정치권력을 앞장세워 대량살상무기 제거와 911테러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