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포기를 두려워한다.
포기는 패배처럼 들린다.
포기는 실패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무너져가는 것도,
붙잡은 채 버티려 한다.
끝난 줄 알면서도,
애써 모른 척하며 손을 놓지 못한다.
하지만 때로는
포기해야 비로소 열린다.
손에 꽉 쥔 것을 놓지 않으면
새로운 것을 잡을 수 없다.
닫힌 문 앞에 서서 울기만 해서는
다른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들을 수 없다.
비즈니스에서도 그렇다.
시장이 이미 변했는데,
제품이 외면받고 있는데,
그저 버티는 것만으로는 답이 아니다.
때로는 과감히 손을 뗄 줄 알아야 한다.
과거의 성공,
익숙한 방식,
익숙한 사람들까지도.
포기는 패배가 아니다.
포기는 선택이다.
진짜 포기는
무엇을 버릴지를 아는 것이다.
무엇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놓아야 할지를 아는 것이다.
놓아야 할 때 놓을 줄 아는 사람만이
더 나은 것을 얻는다.
오늘, 당신은 무엇을 붙들고 있는가?
그것은 정말, 계속 품어야 할 것인가?
때로는 손을 놓아야
손에 새로운 것이 들어온다.
포기해야 열리는 문이 있다.
그 문 너머에는,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당신의 새로운 가능성이 기다리고 있다.
포기는 패배가 아니라, 더 나은 것을 위한 선택이다.
블루에이지 회장 · 콘텐츠 기획자 · 브랜드 마스터 · 오지여행가 · 국제구호개발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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