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에 대한 건축의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오랫동안 한지를 건축 자재로 사용해온 김백선 건축가는 “한지의 근본적인 성질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지를 온전히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한지는 오랫동안 우리 조상들이 사용해온 건축자재이지만 우리에게는 여전히 새로운 건축자재로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이때문이다.
이에 건축 전문가와 한지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한국적인 소재인 한지를 건축의 입장에서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나아가 현장에서의 활용 가치를 논하고자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자로는 한국건축가협회 이광만 회장, 이관직 위원장, 김백선 건축가,
한지산업지원센터 정창호 센터장,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 최영재 이사장과 함께 했다.
본 기사는 건축가지 2013년 1/2월호에 게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