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가장 무서운 말이 있다.
“그 사람, 믿기가 좀 그래.”
한 번 이 말이 돌기 시작하면,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중요한 일에서는 빠지게 된다.
아이디어 회의엔 부르면 되지만,
실행과 책임이 필요한 자리에선 부르지 않는다.
신뢰를 잃는 순간,
당신은 더 이상 ‘함께 가는 사람’이 아니다.
신뢰는 한순간에 사라진다
신뢰는 차곡차곡 쌓이지만,
무너지는 건 단 한 번의 거짓말,
한 번의 책임 회피,
한 번의 시간 약속 어김이다.
“이번에만 좀 넘어가 주세요.”
“사정이 있어서요…”
“원래 그분도 그랬다더라고요.”
이런 말은 일시적으로 위기를 모면할지 몰라도,
동료들 마음속에
‘조심해야 할 사람’이라는 라벨을 남긴다.
실력보다 신뢰가 먼저다
업무는 혼자서 하지 않는다.
회의, 피드백, 실행, 조율, 보고…
모든 과정은 ‘사람 사이’에서 이뤄진다.
“말한 걸 해낸다.”
“맡긴 건 끝까지 책임진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미리 말한다.”
이 세 가지 기준으로
사람들은 ‘당신과 함께 할지’를 판단한다.
그 판단은 실력보다
훨씬 빠르게, 훨씬 강하게 작용한다.
회사는 ‘능력자’보다 ‘믿을 사람’을 찾는다
누군가가 큰 프로젝트를 맡았을 때,
상사는 이렇게 묻는다.
“그 사람, 믿을 수 있어?”
그 대답이
“네, 확실히요.”이면 기회는 온다.
“글쎄요, 좀 봐야죠.”이면 기회는 넘어간다.
믿음이 있어야
중요한 일도, 기밀도, 성장도 따라온다.
회사라는 조직은 결국 신뢰 기반 위에서만
기회를 분배한다.
신뢰는 말이 아니라 일로 증명된다
늦잠 잤다고 회의에 지각하고,
사과 한마디 없이 “죄송해요~” 하고 넘기면
다음부터는 “저 사람은 좀…”이라는 판단이 따라온다.
그 반대는 이렇다.
작은 실수에도 먼저 설명하고 책임지려는 태도,
예정된 일정을 미리 조율하고
상대의 시간을 존중하는 말과 행동.
이런 사람은 신뢰받는다.
그리고 신뢰는 곧 기회가 된다.
기억하자.
신뢰를 잃으면 실력도 빛을 잃는다.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오는 게 아니라,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간다.
실수를 덮으려 하지 말고,
거짓을 변명으로 포장하지 마라.
정직하게 인정하고 책임지는 태도,
그게 당신을 살린다.

블루에이지 회장 · 콘텐츠 기획자 · 브랜드 마스터 · 오지여행가 · 국제구호개발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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