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때 감정적으로 말하면 상대도 감정적으로 반응한다. 그러면 논의는 사라지고 갈등만 남는다. 결국 내 의견의 가치도 사라지고 조직에서 나의 평판도 떨어진다.
상사와 의견이 다를 때는 논리부터 세워야 한다. 단순히 싫거나 옳지 않다고 느낀다는 감정적 표현보다, 왜 아닌지, 무엇이 더 나은지를 근거로 제시해야 한다. 조직에서 의견이 받아들여지는 사람은 가장 감정적으로 강한 사람이 아니라 가장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사람이다.
논리적인 사람은 상대를 공격하지 않고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며 대안을 제시한다. “이건 이렇게 해야 합니다”가 아니라 “이 방법도 가능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한다. 상대가 스스로 결론에 이르게 만든다.
상사는 감정이 아니라 결과를 따라 움직인다. 감정을 내려놓고 논리를 준비하면 결국 그 논리가 내 의견을 지켜준다. 조직에서 오래 남는 사람은 논쟁에서 이기는 사람이 아니라 설득하는 사람이다.
감정이 아니라 논리로 말하라. 그래야 당신의 의견이 존중받는다.

블루에이지 회장; 콘텐츠 기획자 · 브랜드 마스터 · 오지여행가 · 국제구호개발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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