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일 친한 친구는 삶의 구간마다 계속 바뀝니다. 그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고 막을 수 없어요. 새로운 인물들이 삶 속에 들어오고 그러면 그들과의 관계에 집중하게 되는 겁니다. 우정이라는 게 어떤 외부의 변화에도 그 깊이가 변하지 않는 막 바위처럼 단단한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친구 관계는 서로에게 묶여있는 것이 아니며 그 거리는 언제나 변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