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은 한 번도 자신의 억울함을 앞세우지 않았다.
그는 ‘자기 브랜딩’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조용히, 자기 실력과 태도로 모든 것을 말하게 했다.
브랜드도 그런 존재여야 한다.
침묵의 시간 속에서도
가치를 잃지 않는 브랜드가 진짜다.
브랜드는 오해받을 수 있다.
그러나 진짜는 결국 드러난다
요셉은 형제들에게 미움을 샀고,
보디발의 아내에게 누명을 썼고,
감옥에서도 잊혔다.
그러나 그는 한 번도 스스로를 변명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자
그 진심은 해석의 능력으로,
회복의 감동으로 되살아났다.
브랜드도 마찬가지다.
초기에 이해받지 못한 브랜드는 많다.
테슬라, 처음엔 ‘실험용 장난감’이라 불렸고
스타벅스도 “비싼 커피집”이라는 조롱을 들었다.
그러나 지금은 모두 라이프스타일의 대명사가 되었다.
진짜는 결국 드러난다.
단,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브랜드는 ‘기다림’을 설계할 줄 알아야 한다
요셉은 하루아침에 총리가 되지 않았다.
그는 수년 간의 노예 생활, 감옥 생활을 견뎌냈다.
그리고 그 침묵 속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다듬고,
감정을 정리하고,
사명을 준비했다.
브랜드도 단기 성과에 집착하면
장기적 신뢰를 잃는다.
파타고니아는 10년을 준비한 후
자사의 전 제품을 친환경 소재로 바꿨다.
브랜드는 기다릴 줄 알았고,
시장은 결국 그것에 박수를 보냈다.
기다림은 브랜드의 핵심 역량이다.
기다릴 줄 아는 브랜드는
단단하다. 그리고 오래 간다.
브랜드는 회복의 메시지를 담아야 한다
요셉은 형들을 용서했다.
그는 복수를 선택할 수 있었지만
“당신들이 나를 팔았지만,
하나님이 생명을 구하게 하시려 나를 앞서 보내셨다”고 말했다.
이 한마디는
갈등을 화해로,
배신을 회복으로 바꾸는 리더십의 힘이었다.
브랜드도
누군가를 무너뜨리는 게 아니라,
누군가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브랜드여야 한다.
소비자의 실패를 탓하지 않는 브랜드
과거의 실수를 기회로 바꾸는 브랜드
브랜드 자체가 ‘회복의 상징’이 되는 것
그것이 요셉의 전략이다.
요셉은 무력한 것처럼 보였지만,
실은 가장 강력한 브랜드 설계자였다.
그는 기다렸고,
그 기다림은 감동이 되었다.
브랜드는
말보다 행동,
속도보다 시간,
성공보다 회복이
더 긴 여운을 남긴다.

블루에이지 회장 · 콘텐츠 기획자 · 브랜드 마스터 · 오지여행가 · 국제구호개발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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