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는 살아 있는 것이다.
살아 있는 것은 숨을 쉰다.
숨을 쉬지 않으면, 죽는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잊는다.
좋은 관계는 그냥 두어도 계속 좋을 것이라고.
시간이 지나도,
쌓인 말들이, 쌓인 오해들이
자연스럽게 풀릴 거라고 믿는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쌓아두면 곰팡이가 핀다.
방치하면 부패가 시작된다.
숨 쉬지 않는 관계는 무너진다.
비즈니스에서도 마찬가지다.
좋은 팀워크, 좋은 파트너십은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는 노력에서 온다.
정기적으로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작은 서운함이라도 미리 털어내고,
감사를 표현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는 것.
그런 ‘숨 쉬기’가 있어야 관계는 오래 산다.
무심코 지나친 날들이,
작은 오해들을 키우기 전에.
작은 불편함이 큰 균열이 되기 전에.
관계에도 환기가 필요하다.
가끔은 창을 활짝 열어야 한다.
쌓인 공기를 털어내고,
서로의 마음을 다시 새롭게 해야 한다.
좋은 관계는,
쌓이는 것이 아니라,
살아 숨 쉬게 하는 것이다.
오늘, 당신 주변의 관계들은 숨을 쉬고 있는가?
아니면, 조용히 답답해지고 있지는 않은가?
관계는 방치가 아니라,
돌봄으로 유지된다.
좋은 관계는 쌓는 것이 아니라, 숨 쉬게 하는 것이다.

블루에이지 회장 · 콘텐츠 기획자 · 브랜드 마스터 · 오지여행가 · 국제구호개발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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