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한순간에 바뀌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의 변화는
아주 사소하고, 보잘것없는 행동에서 시작된다.
누군가는 매일 아침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으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고,
누군가는 자기 전에 10분 독서를 시작한 것이
10년 뒤 인생을 바꾸는 문장이 되었다고 말한다.
습관은 작고 느리게 다가오지만,
그 결과는 생각보다 거대하다.
심리학자 B.J. 포그(B.J. Fogg)는 『Tiny Habits』에서 말했다.
“성공적인 변화는 의지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
작은 행동은 부담이 없고,
지속할 수 있으며,
실패하더라도 쉽게 다시 돌아올 수 있다.
반면, 우리는 너무 자주
거대한 결심으로 시작해
거대한 실망으로 끝낸다.
“이젠 새벽 5시에 무조건 일어날 거야.”
“이번 주부터 매일 1시간 운동!”
그런 다짐들은
이틀만 지나도 우리를 질리게 하고
오히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갉아먹는다.
변화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전략은
‘작은 승리’를 쌓는 것이다.
딱 1분만 스트레칭,
하루에 딱 한 문장만 쓰기,
커피 한 잔 마시기 전 책 한 페이지 넘기기.
이처럼 ‘작지만 명확한 습관’은
매일 삶에 작은 균열을 낸다.
그리고 그 균열 사이로
새로운 삶이 스며든다.
『제임스 클리어』의 『Atomic Habits』에서도 강조된다.
“1%의 변화라도 매일 반복되면
1년 후엔 37배의 변화가 된다.”
(1.01^365 ≒ 37.78)
그 수치는 단지 계산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을 믿고 반복을 축적하는 사람에게만
일어나는 기적 같은 결과다.
우리는 종종
한 발 내딛지 못한 스스로를 탓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그 한 발이 지금 가능한 가장 작은 것이라는 점을
스스로 알아채주는 것이다.
오늘 하루,
딱 한 가지 작은 습관을 정해보자.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크지 않아도 된다.
그저 계속할 수 있으면 된다.
꾸준함의 비밀은 거창한 의지가 아니라
작은 행동의 지속에 있다.
블루에이지 회장 · 콘텐츠 기획자 · 브랜드 마스터 · 오지여행가 · 국제구호개발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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