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만 이래.”
“세상은 왜 이렇게 안 돌아가는 거야.”
“진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불평은 처음엔 속 시원한 해소처럼 느껴지지만,
지나치면 그것이 곧
삶을 바라보는 기본 시선이 되어버린다.
문제는
불평이 현실을 바꾸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현실을 왜곡한다.
지금 내가 가진 것,
가능성, 기회, 배움, 관계…
그 모든 소중한 것들마저도
불평이라는 먼지 속에 파묻혀버린다.
불평을 입에 달고 살다 보면
주변 사람들도 조심스러워지고,
기운 있는 대화가 줄어든다.
결국 스스로 고립되면서
“내 인생은 왜 이렇게 안 풀리지?”라는
더 큰 불만을 품게 된다.
그건 자기 파괴적 루프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현실을 탓할 수는 있어도
고치려는 시도는 주저한다.
바꾸려 하지 않으면서
끝없이 불만만 늘어놓는 사람은
자신의 고통에 중독된 것이다.
작가 앤 라모트(Anne Lamott)는 말했다.
“불평이 많을수록 감사는 줄어든다.
감사를 배워야만
지금 있는 것들 속에서
무엇을 키워갈 수 있는지 보인다.”
불평 대신 질문을 바꿔보자.
“이 상황에서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뭘까?”
그 질문은 불평을 행동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된다.
그리고 그 행동 하나가
당신의 내일을 조금씩 다르게 만든다.
오늘 하루,
몇 번이나 불평했는지 기억나는가.
그 말을 쏟아낼 에너지를
한 걸음 움직이는 데 써보자.
불평을 줄이는 삶이란
더 나은 조건을 기다리는 삶이 아니라,
지금의 조건 안에서 더 나은 태도를 선택하는 삶이다.

블루에이지 회장; 콘텐츠 기획자 · 브랜드 마스터 · 오지여행가 · 국제구호개발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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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brian@hyuncheong.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