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는 모든 사실을 다 알지는 못한다. 정당한 비판을 위해서는 모든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늘 제한된 사실에 대한 지식만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2. 우리는 그 동기를 다 이해할 수 없다. 우리가 누군가를 비판할 때 우리는 그 사람의 동기를 완전히 파악할 수 없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이나 말, 표정을 통해서
그 동기를 100% 알 수는 없는 것입니다.
3. 완전히 객관적으로 사고할 수 없다. 인간의 판단은 항상 객관성과 주관성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방을 비판하고자 할 때 그것은 우리 자신의 주관성이 개입된 것이라는 점을 늘 인식해야 합니다.
4. 상황을 완전히 알지 못한다. 어떤 사실이나 사건은 모두 상황 맥락적 입니다. 동일한 사실도 어떤 상황에서는 다른 의미를 갖게 됩니다. 미장이가 벽돌을 쌓다가 조수에게 “벽돌!” 하고 외치면 그것은 “벽돌을 가져오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공사장 아래를 지나가는 사람에게 “벽돌!” 하고 외치면 그것은 “떨어지는 벽돌을 피하라”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서는 쉽게 누군가를 비판할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