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김현청 | Brian Kim, Hyuncheong

감동을 주는 삶

한사람이 식당에 들어가 메뉴에 없는 음식을 주문했다. 종업원은 “메뉴에 없는 음식은 안된다”고 거절했고 손님은 현재 식당에서 팔고 있는 음식에 “칠리 고추향료와 양파만 조금 넣으면 […]

나만 모르는 나

화를 잘 내고 부정적인 말을 즐겨하는 사람과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 하는 일마다 단정적으로 지적하고 모든 상황에 시시비비를 가리려고 달려드는 사람이 좋을 리 […]

착 각

아들은 발걸음을 떼고 말이 터지면서부터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무엇인가를 들고 나가는 것을 보면 “엄마 내가 들게”라며 거들기 시작한 것. 그리고는 “아빠 나 알통 보여! 시금치를 […]

“이제야 나로군”

한 농부가 하나님께 기도를 했다. 밭의 소출이 30배, 60배, 100배가 되게 해 달라는 간구였다. 하나님은 그렇게 하겠노라고 응답하셨고 농부는 열심히 황무지를 개간해 옥토를 만들었다. […]

사과 반쪽만한 사랑

잭 캘리라는 기자가 소말리아의 비극을 취재할 때의 일이다. 얼마나 기근이 심했던지 기자 일행이 한 마을에 들어갔을 때, 마을 사람 대부분이 죽어있었다. 마을을 돌아보던 기자는 […]

내가 누구게?

한 개그맨이 “내가 누구게?”라는 말을 유행시킨 적이 있다. “나는 마빡이야”라고 우스꽝스럽게 대답하는 개그맨의 언어적 유희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은 의미와 생각을 던져주는 질문이다. “당신은 누구요?”라는 […]

이 산이 아닌가?

나폴레옹이 유럽정복을 위해 100만 대군을 이끌고 눈 덮인 알프스산맥을 오르고 있었다. 나폴레옹과 군사들은 눈보라를 뚫고 사흘 밤낮을 악전고투하며 군사의 절반을 잃은 끝에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그때 […]

흑인들은 빨리 걸으면 안 된다?

미국에서 흑인들은 빨리 걸을 경우 도둑으로 오해받기 때문에 천천히 걷는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또 흑인이 고급차인 재규어를 몰면 교통경찰이 뒤쫓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미국이 […]

아빠! 케이크 사오세요.

하루는 아들의 성장과정을 기록하고 있는 아내의 일기를 우연히 보게 됐다. 그곳에는 아들에 대한 구구절절한 사랑과 애틋함이 묻어 있었다. 일기 곳곳에서 아들의 말 한마디 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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