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글: 강동규(Justin)

아미타불을 열 번만 외워라

예수에게 한 마디 부탁을 한 강도, 아미타불을 열 번 외운 불자, 신앙고백을 한 무슬림, 하레 크리슈나를 한 번이라도 부른 힌두 신자, 마지막 순간 회개한 유대교 신도. 그들의 공통점은 단순한 행위 하나로 운명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구원의 길은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까이에 있을지도 모른다.

신이 없는 종교, 종교 없는 신

신은 종교 없이도 존재할 수 있고, 종교는 신 없이도 지속될 수 있다. 문제는, 인간이 신과 종교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다. 종교는 신을 소유하려 하고, 신은 인간을 초월하려 한다. 종국에는, 종교가 없는 신은 자유롭지만, 신이 없는 종교는 공허할 뿐이다.

외경(Apocrypha)과 위경(Pseudepigrapha)

성경 66권 외에도 외경(Apocrypha)이라 불리는 문서들이 존재한다. 이들 중 일부는 가톨릭과 정교회에서 정경(正經, Canon)으로 인정되며, 일부는 위경(僞經, Pseudepigrapha)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외경은 신구약 중간기에 기록된 […]

구약성경 기록순서

구약성경(히브리 성경, Tanakh)은 현재 우리가 보는 배열과 실제 기록된 순서가 다르다. 원래 구약은 유대인들이 오랫동안 구전(口傳)으로 전승하다가, 시대별로 기록되었으며, 종교적·역사적 필요에 따라 문서가 추가되었다. […]

신약성경 기록 순서

신약성경은 현재 우리가 보는 순서대로 기록된 것이 아니라, 시간 순서에 따라 점진적으로 형성되었다. 신약성경이 기록된 순서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 신약성경 기록 순서 (연대별 정리) […]

인간 존재의 서사시를 이루는 한 편의 영원한 작품들

이처럼 종교의 경전들은 단순한 신화나 가르침이 아니라, 각 문화권에서 수천 년 동안 이어온 인간의 지혜와 통찰을 담고 있다. 이들은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에도 우리 삶의 방향을 제시하며, 신앙을 떠나 인간 존재의 본질과 사회적 연대를 탐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구약성서와 예수의 가르침에는 천국과 지옥의 실존적 개념이 없다.

기독교의 핵심 교리인 천국, 지옥, 그리고 영혼 개념은 현대 신학의 근간을 이루지만, 그 기원은 구약성경에서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 이러한 개념들은 후기 유대교와 초기 기독교가 다양한 철학적, 종교적, 문화적 영향을 받으면서 발전하였고, 이를 통해 현대 기독교의 교리로 정착되었다. 특히 예수 시대의 유대교 사후 세계와 부활, 천국과 지옥에 대한 관점이 일치하지 않았으며, 사두개인과 바리세인의 신학적 갈등은 예수의 가르침과 초기 기독교 신학 발전에 중요한 맥락을 제공한다.

기도는 많고, 예수는 없었다예수는 어디에 계신가

기도는 넘쳐나고,예배는 요란하다.“주여 삼창”이 울려 퍼지고,시끄러운 방언이 성도들 사이를 진동한다.통성기도의 웅성거림이하나님을 향한 간절함이라기보다는서로에게 들려주기 위한 증명처럼 들릴 때,문득 생각한다. 그 분이 계셨다면, 과연 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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