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 Blog

말과 글, 그리고 생각의 사원(寺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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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카우, 돈나무, 별따기 그리고 개털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설계하며, 현재를 놓치지 않는 법

사업은 캐시카우(안정 수익), 돈나무(중장기 투자), 별따기(기회 수익), 개털(퇴물 혹은 미련)로 구성된다. 캐시카우는 생존의 기반이며, 돈나무는 미래의 성장 동력이다. 별따기는 준비된 자에게만 허락되고, 개털은 냉정히 정리해야 한다. 이 네 가지를 동시에 다룰 수 있는 지혜와 타이밍 감각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사업의 핵심이다...

신의 이름, 혹은 부르는 자의 갈망종교적 형식을 넘어선 존재론적 질문들

종교의 본질은 신을 부르는 이름에 있지 않다. 그것은 존재의 의미를 찾으려는 인간의 근본적 갈망에서 비롯된다. 특정한 종교적 형식이나 교리에 갇히지 않고, 진정한 신앙의 의미를 탐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에 대한 회의조차 신앙의 한 형태일 수 있으며, 중요한 것은 그 탐구 과정에서 보여주는 진정성과 삶의 변화다. 미래의 종교는 더욱 포용적이고 실천적인 방향으로 발전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왜 극단주의를 경계해야 하는가극단주의 자가진단을 위한 60가지 질문

극단주의는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말살하려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단순하고 자극적인 메시지로 대중의 분노를 이용하며, 이를 통해 경제적 이득까지 취한다. 극단은 대화를 제거하고 혐오를 자본화하며 사회를 퇴보시킨다. 우리는 이분법적 사고를 경계하고, 불편한 목소리도 들으며, 혐오 대신 대화의 언어를 선택해야 한다...

[회사생활수칙 15] 거절할 줄 알아야 한다. 애매하면 더 피곤해진다.불편한 순간을 견디면 길게 편해진다

누군가 일을 부탁했다.거절하기 미안해서 얼버무렸다.그러자 상대방은 그걸 승낙으로 이해하고 일을 맡겼다.이제 거절하려면 더 큰 용기가 필요해졌다. 회사에서 흔히 겪는 일이다.거절은 어렵고 불편하지만애매한 승낙은 더 […]...

부정적인 사람들과 건강하게 거리두기에너지 도둑과의 거리

어떤 사람과의 대화는 유쾌하다.짧은 시간이어도 기분이 환기되고,말끝마다 웃음이 묻어난다.반대로 어떤 사람과의 대화는끝나고 나면 이상하게도 피곤하다.별다른 말이 없었는데도,속이 묵직하고 기운이 빠진다. 사람은 타인의 정서에 영향을 […]...

우리는 어떤 렌즈로 세상을 보는가프레이밍 효과가 폭로하는 인간 인식의 허상

프레이밍 효과는 같은 정보도 제시 방식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는 현상으로, 권력과 자본이 대중을 조작하는 핵심 메커니즘이다. 카너먼과 트버스키의 실험에서 입증된 이 효과는 정치, 마케팅, 언론에서 광범위하게 악용되고 있다...

당신이 몰랐던 성경의 또 다른 얼굴

성경 창세기와 수메르 신화 사이의 놀라운 유사성은 학계의 뜨거운 논쟁거리다. 기원전 2000년경 점토판에 기록된 수메르 신화들은 노아 홍수, 인간 창조, 바벨탑 등 성경의 핵심 서사와 거의 동일한 구조를 보인다. 일부는 이를 표절로, 다른 이들은 공통 역사 사건의 서로 다른 전승으로 해석한다. 하지만 진정 중요한 것은 기원의 선후가 아니라, 수천 년을 관통해 인류가 던져온 실존적 질문들이다. 우리는 이 고대의 지혜 앞에서 겸손...

[회사생활수칙 13] 회사 밖에서도 네트워크를 만들어라조직이 아닌 사람이 당신의 커리어를 지켜준다

회사 안에서만 평판이 좋으면 안전한 걸까.꼭 그렇지는 않다.회사는 영원하지 않다.직장인이 언젠가 겪게 될 위기는조직 내부가 아니라 바깥에서 시작된다. 업무가 막히거나 진로가 불투명해질 때,조직 내부에서 […]...

이기거나 배우거나마이클 조던이 우리에게 남긴 가장 위대한 가르침

마이클 조던이 위대한 이유는 그가 가진 압도적 재능 때문만이 아니다. 그는 누구보다 격렬히 실패했고, 누구보다 처절히 패배를 경험했다. 그러나 그는 거기서 결코 멈추지 않았다. 당신의 다음 실패를 환영하라. 그것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더 큰 성공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회사생활수칙 11] 작은 약속도 지켜라. 디테일이 신뢰를 만든다.말의 무게를 가볍게 만든 순간, 사람은 믿지 않는다.

“오늘 중으로 드릴게요.”“그건 제가 확인해보고 다시 말씀드릴게요.”“이 회의는 제가 정리해서 공유하겠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던진 약속들이 있다.그 약속이 지켜졌는지 누군가 묻지 않더라도사람들은 기억한다.특히 반복되는 […]...

바이브 코딩이 뭐냐고?개발자들, 긴장 좀 해야겠다

바이브 코딩은 자연어로 코딩을 대체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누구나 스마트폰에서 AI에게 "이런 앱 만들어줘"라고 말하면 실현 가능해졌다. 개발의 벽은 허물어지고, 상상력만이 유일한 한계가 되는 시대다. 기술을 몰라도 만들 수 있는 세상에서, 진짜 중요한 건 ‘무엇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당신의 상상력이다...

적정한 거리란, 고정된 간격이 아니다가까울 땐 더 다가서고, 멀어야 할 땐 물러설 수 있는 유연함

‘적정한 거리’는 고정된 간격이 아니다. 가까울 땐 다가서고, 멀어야 할 땐 물러날 줄 아는 감각이 필요하다.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선 그때그때 관계의 온도와 바람을 읽고 유연하게 조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진짜 적정거리는 상대의 마음에 닿되, 숨을 쉴 여유를 함께 남기는 거리다...

[회사생활수칙 10]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마라, 회사는 일하는 곳이다감정은 설명이 되지만, 면죄부는 되지 않는다

어떤 말에 상처받았다회의에서 내 아이디어가 무시당했다상사가 말도 없이 방향을 바꿨다 불쾌하고 억울하고, 속이 상한다당연하다회사도 결국 사람이 모인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직은 감정을 처리해주는 공간이 […]...

[회사생활수칙 09] 실력보다 같이 일하기 좋은 사람이 되어라혼자 빛나는 사람보다, 함께 가는 사람이 오래간다

일은 잘하는데 왜 팀에서 환영받지 못할까성과는 내지만 왜 중요한 자리에선 빠질까이유는 단순하다함께 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회사는 능력만으로 돌아가지 않는다조직은 결국 사람 사이의 연결로 움직인다혼자서 […]...

[회사생활수칙 08] 친한 동료와도 회사 이야기는 선을 지켜라가까울수록 조심해야 할 말이 있다

회사 안에서 가장 위험한 오해는 친근함에서 시작된다한두 번 회식을 같이 했다고서로 말을 놓았다고같이 야근하면서 힘들었다고회사 이야기까지 무방비로 꺼내게 된다 처음엔 공감이고 위로였지만나중엔 험담이 되고그 […]...

관계의 독성, 그리고 고요한 선택왜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할 필요가 없을까?

쓸데없는 인간관계는 당신을 소진시키는 감정적 비용일 수 있다. 모든 모임에 나갈 필요도, 모두와 잘 지낼 이유도 없다. 인간관계에도 미니멀리즘이 필요하며, 정중한 거리두기는 삶의 회복이다. 지금 당신을 소모시키는 관계를 과감히 정리하라. 그 자리에 당신답게 살 여백이 생긴다...

성공은 ‘버릇’이다: 상위 1%의 자기관리 기술적당히 잘하고 싶은가, 끝까지 해내고 싶은가?

상위 1%의 성공한 사람들은 특별한 스펙이 아니라, 남다른 자기관리의 버릇을 가지고 있다. 자기주도, 시간 엄수, 감정 절제, 루틴 중시, 회복의 기술 등, 이들의 행동은 타인을 설득하기 전에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데 집중되어 있다. 이 글은 그 실천적 항목들을 정리하고, 독자가 스스로를 돌아보게끔 자극하는 자기관리 에세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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