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카우, 돈나무, 별따기 그리고 개털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설계하며, 현재를 놓치지 않는 법
사업은 캐시카우(안정 수익), 돈나무(중장기 투자), 별따기(기회 수익), 개털(퇴물 혹은 미련)로 구성된다. 캐시카우는 생존의 기반이며, 돈나무는 미래의 성장 동력이다. 별따기는 준비된 자에게만 허락되고, 개털은 냉정히 정리해야 한다. 이 네 가지를 동시에 다룰 수 있는 지혜와 타이밍 감각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사업의 핵심이다...
신의 이름, 혹은 부르는 자의 갈망종교적 형식을 넘어선 존재론적 질문들
종교의 본질은 신을 부르는 이름에 있지 않다. 그것은 존재의 의미를 찾으려는 인간의 근본적 갈망에서 비롯된다. 특정한 종교적 형식이나 교리에 갇히지 않고, 진정한 신앙의 의미를 탐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에 대한 회의조차 신앙의 한 형태일 수 있으며, 중요한 것은 그 탐구 과정에서 보여주는 진정성과 삶의 변화다. 미래의 종교는 더욱 포용적이고 실천적인 방향으로 발전해야 할 것이다...
[회사생활수칙 16] 상사에게 반대할 땐, 감정이 아닌 논리로 접근하라.조직은 설득되는 사람의 의견을 따른다.
상사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때 감정적으로 말하면 상대도 감정적으로 반응한다. 그러면 논의는 사라지고 갈등만 남는다. 결국 내 의견의 가치도 사라지고 조직에서 나의 평판도 떨어진다. […]...
우리는 왜 극단주의를 경계해야 하는가극단주의 자가진단을 위한 60가지 질문
극단주의는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말살하려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단순하고 자극적인 메시지로 대중의 분노를 이용하며, 이를 통해 경제적 이득까지 취한다. 극단은 대화를 제거하고 혐오를 자본화하며 사회를 퇴보시킨다. 우리는 이분법적 사고를 경계하고, 불편한 목소리도 들으며, 혐오 대신 대화의 언어를 선택해야 한다...
[브랜딩 바이블] 도마와 브랜드 의심브랜드 신뢰가 깨질 때 고객은 어떤 의심을 하고 어떻게 회복되는가
신뢰는 브랜드의 뿌리다.눈에 보이지 않지만, 모든 관계를 지탱하는 기반이다.그러나 그 신뢰가 무너졌을 때,브랜드는 두 번째 질문에 직면하게 된다. “이 브랜드, 믿을 수 있을까?” 그 […]...
[회사생활수칙 15] 거절할 줄 알아야 한다. 애매하면 더 피곤해진다.불편한 순간을 견디면 길게 편해진다
누군가 일을 부탁했다.거절하기 미안해서 얼버무렸다.그러자 상대방은 그걸 승낙으로 이해하고 일을 맡겼다.이제 거절하려면 더 큰 용기가 필요해졌다. 회사에서 흔히 겪는 일이다.거절은 어렵고 불편하지만애매한 승낙은 더 […]...
부정적인 사람들과 건강하게 거리두기에너지 도둑과의 거리
어떤 사람과의 대화는 유쾌하다.짧은 시간이어도 기분이 환기되고,말끝마다 웃음이 묻어난다.반대로 어떤 사람과의 대화는끝나고 나면 이상하게도 피곤하다.별다른 말이 없었는데도,속이 묵직하고 기운이 빠진다. 사람은 타인의 정서에 영향을 […]...
우리는 어떤 렌즈로 세상을 보는가프레이밍 효과가 폭로하는 인간 인식의 허상
프레이밍 효과는 같은 정보도 제시 방식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는 현상으로, 권력과 자본이 대중을 조작하는 핵심 메커니즘이다. 카너먼과 트버스키의 실험에서 입증된 이 효과는 정치, 마케팅, 언론에서 광범위하게 악용되고 있다...
[회사생활수칙 14] 언제든 떠날 수 있도록 준비하라준비된 퇴사가 현재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
모든 직장인은 언젠가 회사를 떠난다.이직이든 퇴직이든 그 순간은 반드시 찾아온다.문제는 그 시간이 언제 올지 모른다는 사실이다.그래서 준비가 필요하다. 회사를 떠나겠다는 준비가 아니라떠날 수 있는 […]...
당신이 몰랐던 성경의 또 다른 얼굴
성경 창세기와 수메르 신화 사이의 놀라운 유사성은 학계의 뜨거운 논쟁거리다. 기원전 2000년경 점토판에 기록된 수메르 신화들은 노아 홍수, 인간 창조, 바벨탑 등 성경의 핵심 서사와 거의 동일한 구조를 보인다. 일부는 이를 표절로, 다른 이들은 공통 역사 사건의 서로 다른 전승으로 해석한다. 하지만 진정 중요한 것은 기원의 선후가 아니라, 수천 년을 관통해 인류가 던져온 실존적 질문들이다. 우리는 이 고대의 지혜 앞에서 겸손...
[회사생활수칙 13] 회사 밖에서도 네트워크를 만들어라조직이 아닌 사람이 당신의 커리어를 지켜준다
회사 안에서만 평판이 좋으면 안전한 걸까.꼭 그렇지는 않다.회사는 영원하지 않다.직장인이 언젠가 겪게 될 위기는조직 내부가 아니라 바깥에서 시작된다. 업무가 막히거나 진로가 불투명해질 때,조직 내부에서 […]...
핵심을 흐리는 말버릇-장황함디테일의 늪에 빠진 말은 본질을 잃는다
“그때가 아마 작년 봄이었나… 아니, 초여름쯤이었나? 아무튼 5월 즈음이었을 거야. 내가 분홍색 셔츠를 입고 있었거든. 그날 점심으로 짬뽕을 먹었는데, 원래는 자장면 시키려다가 바꿨던 거 […]...
이기거나 배우거나마이클 조던이 우리에게 남긴 가장 위대한 가르침
마이클 조던이 위대한 이유는 그가 가진 압도적 재능 때문만이 아니다. 그는 누구보다 격렬히 실패했고, 누구보다 처절히 패배를 경험했다. 그러나 그는 거기서 결코 멈추지 않았다. 당신의 다음 실패를 환영하라. 그것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더 큰 성공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회사생활수칙 12] 만만해지는 순간, 일만 더 떠안게 된다호의가 반복되면 역할이 되고, 역할은 책임이 된다
처음엔 그냥 도와준 것이었다.다른 팀원이 바쁘다기에 자료를 정리해줬다.기획서 초안을 다시 다듬어줬고,업무가 몰린 날엔 회의 정리도 대신 했다. 그 다음부터 이상한 일이 생긴다.도와준 일이 점점 […]...
[회사생활수칙 11] 작은 약속도 지켜라. 디테일이 신뢰를 만든다.말의 무게를 가볍게 만든 순간, 사람은 믿지 않는다.
“오늘 중으로 드릴게요.”“그건 제가 확인해보고 다시 말씀드릴게요.”“이 회의는 제가 정리해서 공유하겠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던진 약속들이 있다.그 약속이 지켜졌는지 누군가 묻지 않더라도사람들은 기억한다.특히 반복되는 […]...
바이브 코딩이 뭐냐고?개발자들, 긴장 좀 해야겠다
바이브 코딩은 자연어로 코딩을 대체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누구나 스마트폰에서 AI에게 "이런 앱 만들어줘"라고 말하면 실현 가능해졌다. 개발의 벽은 허물어지고, 상상력만이 유일한 한계가 되는 시대다. 기술을 몰라도 만들 수 있는 세상에서, 진짜 중요한 건 ‘무엇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당신의 상상력이다...
말의 무게를 아는 사람TMI는 관계의 거리감을 흐리는 언어다
우리는 누군가와 가까워지고 싶을 때더 많이 말하려 한다.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는 것이곧 친밀함의 증표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하지만 어느 순간,그 말들이 선 넘는 정보로 변하기 시작한다.“우리 집은 […]...
무던함, 지혜, 질서—세 가지 빛으로 삶을 비추다‘평범’이라는 위대함에 관하여
무던하게 산다는 건, 어쩌면 이 시대 가장 혁명적인 태도 아닐까? 거대한 파도처럼 몰아치는 변화의 시대, 우리는 늘 ‘특별함’에 목마르다. 남보다 앞서야 하고, 남보다 더 […]...
적정한 거리란, 고정된 간격이 아니다가까울 땐 더 다가서고, 멀어야 할 땐 물러설 수 있는 유연함
‘적정한 거리’는 고정된 간격이 아니다. 가까울 땐 다가서고, 멀어야 할 땐 물러날 줄 아는 감각이 필요하다.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선 그때그때 관계의 온도와 바람을 읽고 유연하게 조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진짜 적정거리는 상대의 마음에 닿되, 숨을 쉴 여유를 함께 남기는 거리다...
[회사생활수칙 10]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마라, 회사는 일하는 곳이다감정은 설명이 되지만, 면죄부는 되지 않는다
어떤 말에 상처받았다회의에서 내 아이디어가 무시당했다상사가 말도 없이 방향을 바꿨다 불쾌하고 억울하고, 속이 상한다당연하다회사도 결국 사람이 모인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직은 감정을 처리해주는 공간이 […]...
학씨, 시대의 초상 ― 아버지, 남편, 남자로 산다는 것부상길, 혹은 ‘학씨’라는 이름의 슬픔과 희극
“학 씨!” 이 한마디에 담긴 씁쓸함, 얄밉고도 짠한 그 얼굴.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부상길, 일명 ‘학씨’는 단순한 악역이 아니다. 그는 권위와 체면, 자기중심성과 […]...
[회사생활수칙 09] 실력보다 같이 일하기 좋은 사람이 되어라혼자 빛나는 사람보다, 함께 가는 사람이 오래간다
일은 잘하는데 왜 팀에서 환영받지 못할까성과는 내지만 왜 중요한 자리에선 빠질까이유는 단순하다함께 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회사는 능력만으로 돌아가지 않는다조직은 결국 사람 사이의 연결로 움직인다혼자서 […]...
천천히 먹는다는 건, 욕망을 다스린다는 뜻허겁지겁 밥 먹지 않기, 그리고 식욕과 식탐 사이
식욕은 생존의 본능이다.배고프면 먹고,기운이 없으면 먹고,기쁘면 또 먹는다.그런데 어느 날 문득묻고 싶어진다.“나는 지금 진짜 배가 고파서 먹는 걸까,아니면 그냥 마음이 허해서?” 허겁지겁 밥을 먹을 […]...
[브랜딩 바이블] 요한과 영속의 브랜딩브랜드는 결국, 이야기다
요한은 다른 사도들과 달랐다.그는 전면에 나서지 않았고,기적이나 위업보다 기억과 기록에 집중했다.그는 예수의 삶을 ‘로고스’라는 철학적 언어로 정리했고,결국 그 기록은 2000년을 건너 지금 우리에게까지 도달했다. […]...
[회사생활수칙 08] 친한 동료와도 회사 이야기는 선을 지켜라가까울수록 조심해야 할 말이 있다
회사 안에서 가장 위험한 오해는 친근함에서 시작된다한두 번 회식을 같이 했다고서로 말을 놓았다고같이 야근하면서 힘들었다고회사 이야기까지 무방비로 꺼내게 된다 처음엔 공감이고 위로였지만나중엔 험담이 되고그 […]...
노무현 대통령 서거 16주기시대를 뚫고 나온 사람
오늘로 노무현 대통령이 떠난 지 16년이 흘렀다. 세월은 흘렀지만, 그가 남긴 말과 표정, 손짓 하나까지 아직도 우리 가슴 속에 살아 있다. 나는 존경하는 대통령으로는 […]...
말 사이의 침묵을 듣는 법남의 말을 자르지 않는다는 건, 그 사람의 세계를 존중한다는 뜻
말은 빠르지만, 마음은 느리다.어떤 사람은 말이 끝난 줄 알고 끼어들지만,사실 그 사람은 아직 마음속 문장을 다 꺼내지 못했다.말끝을 흘리거나 뜸을 들이는 그 순간에도사람은 자신만의 […]...
관계의 독성, 그리고 고요한 선택왜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할 필요가 없을까?
쓸데없는 인간관계는 당신을 소진시키는 감정적 비용일 수 있다. 모든 모임에 나갈 필요도, 모두와 잘 지낼 이유도 없다. 인간관계에도 미니멀리즘이 필요하며, 정중한 거리두기는 삶의 회복이다. 지금 당신을 소모시키는 관계를 과감히 정리하라. 그 자리에 당신답게 살 여백이 생긴다...
성공은 ‘버릇’이다: 상위 1%의 자기관리 기술적당히 잘하고 싶은가, 끝까지 해내고 싶은가?
상위 1%의 성공한 사람들은 특별한 스펙이 아니라, 남다른 자기관리의 버릇을 가지고 있다. 자기주도, 시간 엄수, 감정 절제, 루틴 중시, 회복의 기술 등, 이들의 행동은 타인을 설득하기 전에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데 집중되어 있다. 이 글은 그 실천적 항목들을 정리하고, 독자가 스스로를 돌아보게끔 자극하는 자기관리 에세이이다...
[회사생활수칙 07] 상사의 의견에 맞추되, 내 생각은 지켜라예스맨은 편할 수 있어도 오래 가지 않는다
상사는 정답이 아니다.그러나 회사에서 상사의 말은 기준이 된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고민한다.맞지 않다고 느끼면서도, 그 의견에 동조할 것인가.혹은, 내 생각을 말할 것인가. 그 순간의 판단은 […]...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연습화났다고 반드시 흥분할 필요는 없다
누군가 말을 잘못 걸었다.기분이 상했다.속이 훅 끓어오르고, 입안이 바짝 마른다.한마디 하고 싶다.쏘아붙이고 싶고, 증명하고 싶다.그 순간, 감정은 이미 고삐를 쥐고 있다.그러나 정말 그래야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