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 Blog

말과 글, 그리고 생각의 사원(寺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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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가 완전히 자리잡기를 바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같은 권력 남용, 이를 옹호하는 정당과 정치인은 결국 민중의 단결과 저항 앞에 무릎을 꿇게 될 것이다.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결코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사실이 여실히 증명되길 바란다...

FDA 등록이 곧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의 광고를 보면 "FDA 등록 제품이므로 안전합니다"라는 문구를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언뜻 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제품처럼 보이지만, 이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마케팅 기법에 불과하다...

새해 꿈은 좋지만, 계엄은 악몽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편지를 읽고

"국민 여러분, 새해 좋은 꿈 많이 꾸셨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체포된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에게 보낸 장문의 손편지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된다. 새해의 꿈 이야기를 꺼냈지만, 정작 국민에게 선사한 것은 계엄령이라는 헌정사적 악몽이었다. 편지 곳곳에서 그는 자신을 민주주의의 수호자로, 계엄을 '국가위기 극복을 위한 정당한 조치'로 포장하며 끊임없이 스스로를 정당화하려고 애썼다. 그러나 그 편지 한 줄 한 줄이...

졸혼시대, 황혼부부를 위한 ‘따로 또 같이’

동창 모임인지 친구 모임인지 모르겠지만 50대 전후 주부들의 수다가 요란스럽다. 아이들 이야기로 시작해, 시댁 이야기로 남편 이야기로 옮겨간다.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한 친구가 “결혼한 지 10년이 되면 이혼하는 것을 법으로 만들면 좋겠어”라며 말하자 모두 그래야 한다며 손뼉을 쳤다...

별들이 절대 완벽히 맞아떨어지지 않고, 인생의 신호등이 항상 녹색일 수는 없다. 우주는 당신을 방해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당신에게 유리하게 모든 핀을 세워주지도 않는다. 상황은 결코 완벽하지 않다. ‘언젠가’라는 말은 당신의 꿈을 무덤으로 가져갈 질병이다. 찬반 목록도 마찬가지다. 만약 그것이 중요하고 언젠가 하길 원한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고 가면서 방향을 조정하라.

태극기와 성조기의 이중주,
극보수주의자들의 상징 정치

거리를 가득 메운 태극기와 성조기의 물결. 이 장면은 한국 현대 정치의 극보수주의를 이해하는 데 있어 강렬한 시각적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그들은 태극기의 자부심과 성조기의 동맹을 한데 엮어 '자유와 애국'을 외치지만, 이 이중주는 그저 단순한 깃발의 나부낌이 아니다. 이는 역사적 트라우마, 냉전 시대의 잔재, 그리고 현재의 정치적 불안감이 뒤엉킨 상징적 퍼포먼스이다...

구약성서와 예수의 가르침에는 천국과 지옥의 실존적 개념이 없다.

기독교의 핵심 교리인 천국, 지옥, 그리고 영혼 개념은 현대 신학의 근간을 이루지만, 그 기원은 구약성경에서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 이러한 개념들은 후기 유대교와 초기 기독교가 다양한 철학적, 종교적, 문화적 영향을 받으면서 발전하였고, 이를 통해 현대 기독교의 교리로 정착되었다. 특히 예수 시대의 유대교 사후 세계와 부활, 천국과 지옥에 대한 관점이 일치하지 않았으며, 사두개인과 바리세인의 신학적 갈등은 예수의 가르침과 초...

2025년을 시작하며: 새로운 출발을 위한 영감의 메시지

새로운 해가 시작될 때마다 우리는 새로운 기회의 문 앞에 서 있습니다. 2025년은 이전의 도전과 실패를 넘어 더 크고 더 강한 자신을 발견할 시간입니다. 우리의 꿈과 목표는 단순히 이루어지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의지와 행동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어떤 해보다도 특별할 2025년, 이 여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자신에게 질문해 보세요. "나는 무엇을 두려워하며,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 "내 안에 잠재된 가능성을...

예수는 어디에 계신가기도는 많고, 예수는 없었다

기도는 넘쳐나고,예배는 요란하다.“주여 삼창”이 울려 퍼지고,시끄러운 방언이 성도들 사이를 진동한다.통성기도의 웅성거림이하나님을 향한 간절함이라기보다는서로에게 들려주기 위한 증명처럼 들릴 때,문득 생각한다. 그 분이 계셨다면, 과연 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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