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 Blog
이곳은 사유(思惟)의 여정을 기록하는 공간입니다.
하루의 감정, 삶의 질문, 신앙의 균형, 말과 글의 무게—그 모든 것들이 작은 단상으로 쌓여 한 꼭지의 글이 됩니다.
때로는 성찰로, 때로는 위로로, 당신의 하루에 조용히 스며드는 문장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로컬브랜드_05] 누구나 가능한 로컬 브랜드의 시작 4처음엔 ‘돈’보다 ‘관계’를 쌓자
“이걸로 돈이 될까요?”“어떻게 하면 수익화를 빨리 할 수 있나요?”많은 사람들이 로컬 브랜드의 시작점에서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이다.이해한다.생활은 현실이고,부업이라면 수익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도 당연하다. 하지만 […]...
[로컬브랜드_06] 당신의 삶이 브랜드가 되는 순간들: 직업단절 초보 엄마육아와 자기 정체성 사이에서 ‘나만의 목소리’를 찾다
처음 엄마가 되었을 때,아이는 세상의 중심이 되고나는 하루의 배경이 되었다. 시간표는 아기의 수면 리듬에 맞춰졌고,관심은 발달표와 병원 진료 일정에 묶였다.거울 속 내 모습이 낯설어지고,“나는 […]...
[로컬브랜드_07] 당신의 삶이 브랜드가 되는 순간들: 퇴사 준비생이력서보다 세계관을 쓰는 사람들
퇴사를 결심한다는 건,단지 회사를 떠나는 게 아니다.하던 삶의 문법을 다시 쓰는 일이다.매달 고정되던 월급,출퇴근의 리듬,직함이 주던 사회적 위치까지—모두 내려놓고,이제는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아갈 것인가”라는근본적인 […]...
[로컬브랜드_08] 당신의 삶이 브랜드가 되는 순간들: 동네 카페 사장님메뉴보다 기억을 파는 사람
요즘은 동네마다 카페가 넘쳐난다.커피 맛이 비슷하고, 인테리어도 거기서 거기지만이상하게 자꾸 가고 싶은 카페는 따로 있다. 그런 카페에는 뭔가 다른 게 있다.맛보다 먼저 기억되는 장면,메뉴보다 […]...
[로컬브랜드_09] 당신의 삶이 브랜드가 되는 순간들: 이주여성언어를 넘는 삶, 정체성이 브랜드가 되는 순간
한국에 온 지 몇 달, 몇 해.낯선 언어와 낯선 표정 속에서자신의 존재가 작아지는 걸 느낄 때가 있다. “말이 안 통해요.”“제가 만든 음식, 낯설다고 해요.”“애 […]...
[로컬브랜드_10] 당신의 삶이 브랜드가 되는 순간들: 시니어 세대은퇴는 끝이 아니라, 지혜의 시작
“이제 내가 뭘 하겠어.”“나는 컴퓨터도 잘 못 해.”“이 나이에 시작한다고 누가 보겠어.” 많은 시니어들이 이렇게 말한다.하지만 나는 감히 말하고 싶다.당신은 지금,가장 큰 자산을 가진 […]...
[로컬브랜드_11] 당신의 삶이 브랜드가 되는 순간들: 문화예술 애호가취향이 브랜드가 되는 시대
“그림을 좋아하지만 전공은 아니고요.”“시는 쓰는데 보여준 적은 없어요.”“전시 보러 다니는 게 낙이긴 한데, 뭐가 되진 않잖아요.” 예술을 좋아하는 마음은 있으나그걸 삶의 중심으로 끌어오지 못하는 […]...
[로컬브랜드_12] 콘텐츠를 브랜드로, 브랜드를 수익으로: 플랫폼 고르기인스타그램, 브런치, 스마트스토어의 전략적 선택
좋은 콘텐츠를 만들었다면이제는 ‘어디에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가 중요해진다. 당신의 이야기가좋은 사람들과 만나고,의미 있는 반응을 얻고,지속 가능한 수익으로 연결되기 위해선‘플랫폼 선택’이 브랜드의 운명을 좌우한다. 플랫폼은 […]...
[로컬브랜드_13] 콘텐츠를 브랜드로, 브랜드를 수익으로: ‘일상의 기록’을 브랜드 자산으로 만드는 법브랜드의 씨앗 심기
우리는 매일을 살아간다.밥을 짓고, 커피를 내리고,반려견과 산책을 하고,아이에게 책을 읽어준다. 그 모든 순간은그저 지나가는 일상처럼 보이지만—사실은 브랜드의 씨앗이 되고,콘텐츠의 원천이 된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
[로컬브랜드_14] 콘텐츠를 브랜드로, 브랜드를 수익으로: 커뮤니티와 연결되는 네 가지 루트브랜드는 혼자 만들지 않는다
좋은 콘텐츠, 멋진 사진, 정성스러운 기록.그 모든 것들이 있어도브랜드가 되기 위해선 ‘관계’가 필요하다. 브랜드는 결국누가, 어떻게 공감하고,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느냐에 따라크기도, 깊이도 달라진다. 특히 […]...
[로컬브랜드_15] 콘텐츠를 브랜드로, 브랜드를 수익으로: 콜라보 제안서 작성법동네 카페, 도서관, 지역센터와 협업하는 법
좋은 콘텐츠가 있다면그 다음 단계는,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협업이다. 특히 로컬 브랜드의 생존력은혼자만의 브랜딩이 아니라,동네 안에서 서로의 가능성을 연결해내는 힘에 달려 있다. “어디에 제안해야 할까?”“무슨 […]...
[로컬브랜드_16] 콘텐츠를 브랜드로, 브랜드를 수익으로: 월 10만 원에서 시작하는 수익화 루틴돈보다 먼저 ‘흐름’을 만드는 사람들
“이걸로 수익이 날까요?”“진짜 돈이 되나요?” 로컬 브랜드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의가장 현실적인 질문이다.그리고 거기에 대한 대답은 이렇게 시작해야 한다. “브랜드는 수익보다 흐름이 먼저입니다.” 그 흐름이 만들어질 […]...
[ 로컬 브랜드_17] 에필로그당신은 이미 브랜드였다
당신이 이 글을 다 읽었다는 건 ‘어떻게 잘 팔 것인가’보다 ‘어떻게 잘 살아낼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 사실 하나만으로 당신은 이미 브랜드였다. 브랜드는 […]...
숫자로 말하는 정치의 함정지표는 회복됐다는데, 왜 삶은 여전히 고단한가?
정부는 매년 수치를 발표한다.GDP 성장률 몇 퍼센트, 실업률 하락, 소비자 심리지수 반등.보고서의 지표들은 선명하고,브리핑룸의 목소리는 낙관적이다. 하지만 현실의 거리는 다르다.버스 안에서는 한숨이 흘러나오고,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
[사후(死後)_결론] 천국은 장소가 아니라 삶의 방식이다삶의 자세가 곧 영원의 형식이 된다
우리는 오랫동안 천국과 지옥을 어디에 있는가로 이해해왔다. 위인가 아래인가, 구름인가 불인가, 보상인가 형벌인가. 그러나 이제는 물어야 한다. “천국은 언제인가?” 그리고 더 나아가 “지금의 나는 […]...
반야심경, 살아낸 자의 언어텅 빈 것의 충만함을 안다는 것
어느 날, 어쩌다 하는 설거지 때문인지 그릇 하나를 깨뜨렸다.쨍그랑, 소리 하나가 유리보다 선명하게 마음을 찔렀다.무언가가 끝났다는 실감은,항상 그렇게 작고 날카롭게 온다.그 순간, 이상하게도 머리를 […]...
왜 대중은 ‘극단’에 끌리는가불확실한 시대, 확실한 자극의 유혹
우리는 매일같이 스크린을 넘긴다.자극적 뉴스, 선동적 콘텐츠, ‘말 같지도 않은 말’이 쏟아지는 세상.그런데 이상하지 않은가?그 허무맹랑한 말들에 사람들이 ‘끌린다’는 것.오히려 온건하고 이성적인 목소리는 묻히고,선명하고 […]...
무엇이 옳은가로 따지기 전에 무엇이 자비로운가를 먼저 보게 하소서. 공(空)은 두려운 것이 아니라, 당신께서 들어오시는 자리가 되고, 무(無)는 공허한 것이 아니라, 당신이 머무시는 방식이니, 이 텅 빈 마음 위에 당신의 은혜가 내려앉기를.
아무것도 붙잡지 않고, 다 건네는 마음에 대하여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그 뜻은 ‘아무것에도 머물지 않고 베푼다’는 말이다.베풀고 나서 내가 준 것,받은 이의 반응,그로 인해 생긴 관계나 의미—이 모든 것에 집착하지 않고,그저 바람처럼 주는 것. […]...
[허허실실] 슬로건이 아니라 철학을 말하는 대통령공감과 마케팅이 아닌, 방향과 근거를 말하는 리더
정치는 말의 예술이다. 그러나 이제 정치는너무 많은 ‘슬로건’을 말하고너무 적은 ‘철학’을 말한다. “공정과 정의”, “민생 제일주의”, “실용정부”,이 슬로건들은 그럴듯하지만,‘어떻게’, ‘왜’, ‘무엇을 위해’라는 본질적 질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