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쓰담쓰談 & 허허실실

인격보다 상식, 청렴보다 염치우리는 더 이상 위인을 원하지 않는다

정치는 신념의 무대가 아니다.
특정한 인격이나 인품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구조는
언제든 독선과 선민의식을 키운다.
그것이 아무리 ‘청렴함’과 ‘정의감’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될지라도
정도(正道)에서 벗어난 권위주의는
결국 그 자체로 위험한 신념 독점이 된다.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한 일곱 가지 조건존경은 나이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쓰담쓰談] 세상에는 많고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진짜 어른은 드물다.나이는 숫자일 뿐이고,직함은 순간의 껍데기일 뿐이다.사람이 사람을 향해존경의 눈빛을 보내는 일은그저 오래 살아서가 아니라,어떻게 살아왔는가에서 비롯된다. 좋은 […]

기술이 만든 불평등을 다시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가진보의 이름으로 심화되는 격차와, 재설계되지 않는 윤리의 부재

기술은 언제나 ‘진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증기기관은 육체노동을 해방시켰고,전기는 야간 노동을 가능케 했으며,인터넷은 공간의 제약을 무너뜨렸다.AI는 이제 ‘인간의 판단’마저 자동화하는 시대로 우리를 데려왔다. 그러나 기술은 진보했지만,그 […]

어른의 부활우리가 다시 찾는 존재, 잊고 있었던 품격

[쓰담쓰談]  한때 ‘어른’이라는 단어는존경이라는 말과 동의어였다.그들은 먼저 일어나 인사했고,먼저 책임졌으며,먼저 희생함으로써무게 있는 침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어른이 사라졌다.나이만 든 이들이권위와 편견으로 자리를 채웠고,기억보다 욕망이 앞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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