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쓰담쓰談 & 허허실실

홀로 서는 용기세상의 링 위에서 나를 지켜낼 단 한 사람

당신의 삶이라는 링 위에서 가장 든든한 코치는 바로 당신 자신이어야 한다. 세상이 던지는 비난과 상처의 주먹 앞에서 움츠러들지 말자. 당신에게는 그것을 피하고, 막아내고, 때로는 역습할 힘이 이미 존재한다. 그 힘을 믿고 스스로를 지켜낼 때, 당신은 비로소 인생이라는 경기의 진정한 승자가 될 것이다.

국민 메신저, 사생활의 경계를 묻다카카오톡 개편 논란의 구조주의적 해체

카카오톡의 개편은 우리에게 편의성(Convenience)이라는 달콤한 유혹과 프라이버시(Privacy)라는 소중한 가치 사이에서, 우리의 삶을 누가 통제할 것인가라는 실존적 질문을 던졌다. 당신의 일상다반사(Routine) 속에서 진정한 주체(Subject)는 누구인가?

단순함은 궁극의 정교함이다.

글: 김현청(Hyuncheong KIM)블루에이지 회장; 콘텐츠 기획자 · 브랜드 마스터 · 오지여행가 · 국제구호개발 활동가 Job談 –브랜딩, 마케팅, 유통과 수출 그리고 일상다반사까지 잡담할까요? E-mail: brian@hyuncheong.kim […]

삶이라는 게임재미와 효율의 이름으로 우리를 조종하는 ‘게이미피케이션’의 두 얼굴

삶의 모든 영역을 게임의 규칙으로 재편하는 ‘게이미피케이션’은 재미와 효율을 명분으로 우리의 행동을 유도한다. 하지만 즉각적인 보상 체계는 행위 자체의 즐거움인 내재적 동기를 파괴하고, 우리를 보상에 중독된 디지털 노동자로 만들 수 있다.

가장 확실한 투자처결코 사라지지 않을 당신이라는 자산

우리는 날마다 시간과 돈, 그리고 에너지라는 자원을 소비하며 살아간다. 오늘, 당신은 그 소중한 자원을 어디에 사용했는가? 금세 사라질 것들에 흩뿌렸는가, 아니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빛날 당신 자신에게 투자했는가? 그 선택이 당신의 내일을 결정한다.

공정이라는 잔인한 신화능력주의는 정말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가

이제 우리는 질문을 바꿔야 한다. 어떻게 하면 더 공정한 사다리를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대신, 사다리에서 떨어진 사람도 존엄한 삶을 살 수 있는 사회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를 물어야 한다. 개인의 성공을 찬양하는 대신 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하고, 운과 환경의 역할을 인정하며 서로의 다름과 약함을 보듬는 사회를 상상해야 한다. 한 사람의 가치가 그의 능력이나 성취로만 평가받지 않는 사회, 그것이야말로 능력주의라는 잔인한 신화가 배신한 우리 모두를 구원할 유일한 대안이다.

기대 없는 나눔의 미학가장 순수한 형태의 관계를 짓는 법

나의 나눔이 누군가에게 부담이 되고 있지는 않은가? 나의 선의가 보이지 않는 기대를 품고 있지는 않은가? 돌아보아야 한다. 대가를 바라지 않는 나눔은 이기적인 세상에 던지는 가장 이타적인 질문이자, 계산적인 관계에 지친 영혼을 위한 가장 따뜻한 쉼터다. 줄 수 있을 때, 기꺼이, 그리고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그럴 때 우리의 나눔은 비로소 누군가의 메마른 정원에 단비가 될 것이다.

경험이라는 이름의 전시회우리는 왜 행복을 ‘인증’해야만 하는가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행복마저도 ‘인증’받아야만 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하지만 진짜 행복은 타인의 승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것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내밀한 충만함의 순간에 존재한다. 당신이 마지막으로 온전히 당신 자신만을 위해 무언가를 경험한 것은 언제인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야말로, 경험이 상품이 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잃어버린 행복의 본질을 되찾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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