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쉽다면 아무도 꿈꾸지 않았을 거야
민주가 4B연필을 정성으로 깎고있다. 스케치 할 때 선이 잘나오려면 잘 깎아야 된단다. 딸아~ 너의 청춘도 잘깎고 다듬어서 일생의 선(線 line)을 잘그리고 지키거라 빠르게 변하는 […]
민주가 4B연필을 정성으로 깎고있다. 스케치 할 때 선이 잘나오려면 잘 깎아야 된단다. 딸아~ 너의 청춘도 잘깎고 다듬어서 일생의 선(線 line)을 잘그리고 지키거라 빠르게 변하는 […]
매일매일 아이들이 태어난다.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축복받아 마땅한 아이들이다. 그러나 그들 중 누군가는 사회의 낙오자가 되고 누군가는 군림하고 명령하면서도 속이 비틀린 사람이 된다. […]
당신의 착함은 결코 당신의 만만함이 아니며, 당신의 예의 바름은 결코 당신의 주눅 듦이 아니다. 당신의 내성적임은 결코 당신의 낮은 자존감이 아니다. 당신은 부족하지 않으며, […]
의외로 큰일에 담대한 사람 어떻게 저렇게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까, 덤덤할 수 있을까, 정말 괜찮은 걸까, 무딘 사람일까. 아니다. 몰라서가 아니다. 누구보다 잘 알고 […]
인생이 좋네 나쁘네를 논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인생은 좋기도 하고 동시에 나쁘기도 한 것이라고 말해야 옳다. 인생으로 인해, 오직 인생으로 인해 우리는 좋음과 나쁨의 개념을 […]
인생에서 막막함은 피할 수 없다. 심지어 자주 막막하다. 원하는 일을 결심하지 못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포기하기 아쉽다. 일, 생활, 연애 할 것 없이 분명함이란 건 […]
한 여인이 꿈을 꾸었는데 시장에 새로 문을 연 가게에 들어갔다. 그 가게 주인은 다름 아닌 신(神)이었다. 무엇을 파느냐고 묻자 신은 “당신의 가슴이 원하는 것은 […]
한 번이라도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라고 생각해본 적 있는가? 미로 속에서 완전히 길을 잃었을 때처럼. 모든 건 당신 잘못이다. 왜냐하면 매번 어느 쪽으로 갈지 […]
앞이 보이지 않았다. 정말, 아무것도. 막다른 골목이 아니라 그마저도 없는, 벽만 가득한 어둠이었다. 사업이 흔들리기 시작하자, 가장 가깝고도 정겨웠던 사람들로부터 힐난과 야유, 심지어 저주 […]
1그대가 한 번 미소 지었을 뿐인데세상이 조금 따뜻해졌습니다.우산을 씌워준 적 없건만내 빗속은 덜 추웠습니다.감사라는 말이,이렇게 오래 가슴에 남는 것이라면그 말은 더 자주 꺼내 써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