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차이와 구조의 깊이권리·권한·권력
권의 오남용은 조용히 시작되고,
멈추기 전까지는 더 큰 힘을 요구한다.
멈추는 법을 모르는 손에 쥐어진 권은,
언제나 타인을 짓누르는 추(錘)가 된다.
권의 오남용은 조용히 시작되고,
멈추기 전까지는 더 큰 힘을 요구한다.
멈추는 법을 모르는 손에 쥐어진 권은,
언제나 타인을 짓누르는 추(錘)가 된다.
선택의 자유는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주어지지 않는다. 구조적 불평등으로 인해 어떤 이들은 선택권을 박탈당한 채 살아간다. 이들에게 윤리와 합리를 강요하는 것은 잔인한 무관심이다. 진정한 윤리는 상황을 고려한 이해에서 시작되며, 사회안전망 확충과 기회 평등 보장을 통해 누구나 선택의 자유를 누리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선택의 특권을 가진 자의 책임은 그 자유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