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가 가르쳐준 ‘생각의 두 언어’문장과 장면 사이에서

두 아이는 서로 다른 언어로 생각했다. 한 아이는 문장으로, 다른 아이는 장면으로. 학교의 평가는 문자에 편향되어 있었지만, 창조의 첫 장면은 이미지에서 시작했고, 문장은 그것을 검증 가능한 지식으로 묶었다. 장면이 먼저, 문장이 뒤—발견과 검증의 순서를 회복할 때, 늦게 오는 이해도 제 시간에 도착한다. 차이는 결함이 아니라 다른 경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