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쓰談 & 허허실실

‘쓰담쓰談 & 허허실실’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순간들을 통해 세상의 본질을 꿰뚫고 삶의 지혜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허허실실’은 정치, 사회, 종교, 일상다반사의 이면을 날카로운 풍자와 분석으로 파헤치고, ‘쓰담쓰談’은 관계와 삶의 고뇌를 따뜻한 위로와 공감으로 보듬습니다. 지성의 예리함과 감성의 따스함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당신의 일상은 깊이 있는 통찰로 재탄생할 것입니다.  세상을 향한 예리한 질문과 사람을 향한 따스한 시선이 공존하는 곳. 당신의 일상 속 스쳐 지나간 모든 순간이 어떻게 의미 있는 통찰로 피어나는지, 그 놀라운 연금술의 과정을 함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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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춘향따먹기’로 대권따먹나?

‘노는 엄마’ ‘쭉쭉빵빵’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춘향 따먹기’로 또 다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초청 최고경영자조찬회에서 우리 역사에서 보이는 관리들의 부정부패에 […]...

잃어버린 시계 찾기

목재소를 운영하는 한 사람이 있었다. 목재소에는 언제나 톱밥이 가득했고 목수의 아들은 아빠가 작업을 하는 동안 그곳을 놀이터 삼아 놀곤 했다. 어느 날 목수는 전기톱으로 […]...

조류독감, 조족지혈

사스로 죽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럼 조류독감에 걸려 죽은 사람은 몇 명일까? 사람의 죽고 사는 것은 숫적으로 논할 일은 아니지만 매 7초마다 1명의 아동이 […]...

망각과 예수

난방기를 끄고 나왔는지 안 끄고 나왔는지 생각이 나지 않아 다시 집에 들어가는 일. 퇴근 후 이웃 점포 사장으로부터 문이 잠기지 않았다고 전화가 오는 일, […]...

一切唯心造(일체유심조)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대한상의 초청 조찬간담회를 시작하며 참석자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하겠다”며 말을 꺼냈다. 스크린에는 진 장관이 외국인에게 들었다는 ‘100점짜리 인생을 만드는 법’이라는 제목이 […]...

감동을 주는 삶

한사람이 식당에 들어가 메뉴에 없는 음식을 주문했다. 종업원은 “메뉴에 없는 음식은 안된다”고 거절했고 손님은 현재 식당에서 팔고 있는 음식에 “칠리 고추향료와 양파만 조금 넣으면 […]...

나만 모르는 나

화를 잘 내고 부정적인 말을 즐겨하는 사람과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 하는 일마다 단정적으로 지적하고 모든 상황에 시시비비를 가리려고 달려드는 사람이 좋을 리 […]...

착 각

아들은 발걸음을 떼고 말이 터지면서부터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무엇인가를 들고 나가는 것을 보면 “엄마 내가 들게”라며 거들기 시작한 것. 그리고는 “아빠 나 알통 보여! 시금치를 […]...

“이제야 나로군”

한 농부가 하나님께 기도를 했다. 밭의 소출이 30배, 60배, 100배가 되게 해 달라는 간구였다. 하나님은 그렇게 하겠노라고 응답하셨고 농부는 열심히 황무지를 개간해 옥토를 만들었다. […]...

사과 반쪽만한 사랑

잭 캘리라는 기자가 소말리아의 비극을 취재할 때의 일이다. 얼마나 기근이 심했던지 기자 일행이 한 마을에 들어갔을 때, 마을 사람 대부분이 죽어있었다. 마을을 돌아보던 기자는 […]...

내가 누구게?

한 개그맨이 “내가 누구게?”라는 말을 유행시킨 적이 있다. “나는 마빡이야”라고 우스꽝스럽게 대답하는 개그맨의 언어적 유희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은 의미와 생각을 던져주는 질문이다. “당신은 누구요?”라는 […]...

이 산이 아닌가?

나폴레옹이 유럽정복을 위해 100만 대군을 이끌고 눈 덮인 알프스산맥을 오르고 있었다. 나폴레옹과 군사들은 눈보라를 뚫고 사흘 밤낮을 악전고투하며 군사의 절반을 잃은 끝에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그때 […]...

아빠! 케이크 사오세요.

하루는 아들의 성장과정을 기록하고 있는 아내의 일기를 우연히 보게 됐다. 그곳에는 아들에 대한 구구절절한 사랑과 애틋함이 묻어 있었다. 일기 곳곳에서 아들의 말 한마디 표정 […]...

사과 맛을 설명해 보세요

당신은 하나님에 관하여 어떻게 믿고 있습니까? 그분이 정말로 계시다면 그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그토록 사랑과 인자하심,은혜와 공의, 평강과 기쁨이 충만하신 분이 정말 계신다면 […]...

사랑은 “9시 입니다.”

늘 퇴근 시간은 늘 마음이 설래인다. 사랑하는 아들을 만난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아들의 귀여운 목소리, 장난기 어린 웃음, 사랑스런 행동 하나하나가 스치고 지나갈때마다 입가에는 미소가 […]...

고독 loneliness 그리고 外로움

바람이 찬 물살처럼 몸을 휘감을 때, 가을 보단 외로움을 먼저 느낀다. 중국인들은 孤獨 (gudu:고독)고독하다고 한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타인들과 단절되어 홀로된 느낌을 외롭다고 한다. 그럭저럭 […]...

버스안에서

걸어서 채 5분도 안되는 거리도 무의식적으로 차를 몰고 나갈 정도로 자가용에 익숙한 생활을 해오다가 올해 초부터 아예 차를 사무실 주차장에 세워두고 노선버스를 이용해 출퇴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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