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담대함은, 나의 무딤은, 그렇게 나의 상처를 딛고 단단해져온 것뿐이다.  

의외로 큰일에 담대한 사람 어떻게 저렇게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까, 덤덤할 수 있을까, 정말 괜찮은 걸까, 무딘 사람일까. 아니다. 몰라서가 아니다. 누구보다 잘 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