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허허실실

그냥

사람이 좋아지는 백만가지 이유 중에서 가장 멋진 이유를 꼽으라면 ‘그냥’을 꼽겠습니다. 논리적이지도 과학적이지도 않은 헐렁한 이유, 그냥을 꼽겠습니다. 논리와 과학이 개입하지 않아서 오히려 더 […]

아버지의 아들

“어디서 난 옷이냐? 어서 사실대로 말해 봐라.” 환경미화원인 아버지와 고물상을 운영하는 어머니는 아들이 입고 들어온 고급 브랜드의 청바지를 본 순간 이상한 생각이 들어 며칠째 […]

공감과 친절의 길을 선택합시다.

마음에 미움을 품고 있으면 그 미움의 대상이 되는 것보다 더 괴롭고 힘듭니다. 증오의 감정은 눈덩이처럼 커져 우리를 완전히 집어삼킨다. 일상의 모든 면에 스며들어 모든 […]

비가 내리지 않는 하늘이란 없다.

비가 내리지 않는 하늘이란 없다. 운명이란 그런 것이다. 강인한 사람과 나약한 사람을 구별하는 기준은 간단하다. 강인한 사람은 운명이 도전해올 때 “난 절대 포기하지 않아!”라고 […]

사랑의 본질이 그렇다

사랑의 본질이 그렇다. 사랑은 함부로 변명하지 않는다. 사랑은 순간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이리저리 돌려 말하거나 방패막이가 될 만한 부차적인 이유를 내세우지 않는다. 사랑은, 핑계를 […]

때문에 덕분에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어려운 현실 앞에서 쉼표를 찍고, 자존감이 약한 사람은 인생의 드라마틱한 이야기에 서둘러 마침표를 찍습니다. ••••••••• 같은 상황이더라도 “때문에”라고 하는 사람과 “덕분에”라고 […]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저녁 숲에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라기 보다는 구름 사이에 뜬 별이었음 좋겠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버드나무 실가지 가볍게 딛으며 오르는 만월이기보다는 […]

그때 장자를 만났다

우리회사의 사훈인 “자유롭게 피어나기…” 어제 보나베띠 서울역점에서 자유롭게 사는 사람들을 만났다. 엔조이교주, 잡사, 낙서허는녀자, 자유인… 소엽 신정균씨와 사색의 향기문화원, 살래학교 학생들… 정신 바짝 차리고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불혹은 그 만혹의 시기로부터 꼭 10년 후에 찾아왔습니다. 제 나이 오십에 드디어 불혹을 맞은 것이죠. 저는 이제 크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제 인생을 인정하고 긍정하기 […]

스스로 창공을 훨훨날기를

마감이 닷새나 지난 다급한 원고를 쓰면서도  하루종일 마음 한구석을 떠나지 않는 생각이 있다.  날아오르는 연습을 시키려다 날개가 부러지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답을 찾았다. 혹 날개를 다치면 […]

기적… 그저 혼자 섦거나, 괴롭거나.

창가에 누워 온몸 풀어헤치고 맞이하는  밤바람에 코가 시리도록 시원했다.    불현듯 쏟아지는 타닥거리는 열기에  가슴이 녹아내리더니  깊은 숨을 토해내고 토해내도,  하악하악 거칠게 헐떡거려도  마른 […]

氷炭相愛 빙탄상애

  얼음과 숯의 사랑을 일컫는 ‘氷炭相愛 빙탄상애’ … 얼음과 숯의 본질이 서로 합할 수 없는 것처럼 세상에서는 그 예가 도저히 존재할 수 없음을 이르는 […]

소울친구(疏鬱親舊, soul mate)

당신은 내게 설렘입니다. 당신을 만난 후로 심장의 숨가쁜 울림에 영혼의 기분좋은 끌림에 늘 내 가슴이 요동침니다. 그래서 나 여기에 이렇게 당신과의 만남에 설렘으로 서 […]

소 여물통속 개이야기

이솝우화에 나오는 소 여물통 속 개 이야기가 있습니다 낮잠을 자려는 개가 한 마리 있었습니다. 그놈이 소 여물통에 뛰어 들어가 푹신한 짚단에 드러누웠습니다. 그러던 중 […]

꽃들이 피고지는이유…

고교 동창모임이 있어서 호텔에 들렀다가 시골집에 들어왔다. 차에서 내리니 정원에 지천인 꽃망울들이 밤인데도 눈부시다. 정원계단을 오르며 밤빛에 물든 꽃들을보니 문득 내려오는 길에 라디오에서 들은 […]

세 가지를 후회

사람은 죽을 때가 되면 지내온 일생을 회고하면서 보편적으로 세 가지를 후회한다고 합니다. 첫째 ‘베풀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가난하게 산 사람이든 부유하게 산 사람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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